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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목소리 모아 힘껏 내겠다”

지역 4천 개 중기 통합네트워크 ‘이엉포럼’ 출범
4차 산업혁명시대 기술개발·정보교류의 장 역할 기대

내용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관계 부처·기관에 전달 할 수 있는 포럼이 출범했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3월 28일 서면 롯데호텔에서 지역 중소기업 관련 협회·단체장·기관장의 모임인 ‘제1회 이엉 포럼’을 개최했다. ‘이엉’은 초가집의 지붕이나 담을 이기 위해 짚 등으로 묶은 물건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지역의 협회와 단체를 엮어 중소기업의 지붕과 같은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부산지역 4천여 중소기업이 참여한 네트워크 ‘이엉포럼’이 지난 3월 28일 출범했다(사진은 제1회 이엉포럼 개최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부산지역 4천여 중소기업이 참여한 네트워크 ‘이엉포럼’이 지난 3월 28일 출범했다(사진은 제1회 이엉포럼 개최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이엉포럼 회원사는 부산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부산지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지회, 특허혁신기업협회 등 25개 협회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테크노파크 등 4곳의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기관에 소속된 부산지역 중소기업은 모두 4천여 개에 이른다. 중소기업 통합 네트워크인 이엉포럼은 산업 동향을 제대로 파악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융합기술을 개발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청과 부산테크노파크,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등 지원기관과 협의해 업계 어려움을 전달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열린 첫 포럼에서는 2년간 포럼을 이끌어 갈 초대회장과 회장단이 선출됐다. 초대회장으로 부산벤처기업협회 이상준 회장(화인 대표)이 선출됐다.

 

이상준 이엉포럼 초대 회장은 "그동안 개별기업에서 해오던 연구개발(R&D)과 정보 수집을 포럼을 통해 업체 간 기술을 융합하도록 하고, 최신 정보를 수집해 회원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엉 포럼은 향후 지역 경제인 사이의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고 정책홍보나 의견수렴 등 창구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앞으로 이엉 포럼은 홀수달 마지막 주 수요일 개최한다. 포럼에 참석하고자 하는 중소기업 협회장이나 단체장은 부산중기청(051-601-5147)에 문의한 후 참석할 수 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8-04-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2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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