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롤모델 찾을 수 있는 과학관 만들 것”
■ 인터뷰-고현숙 국립부산과학관 신임 관장
- 내용
신라대 생명과학과 고현숙 교수가 지난 1월 15일 국립부산과학관 제2대 관장으로 취임했다. 고현숙 신임 관장〈사진〉은 부산대 과학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생물학 석사 및 동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운영위원,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조사위원, WISE(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부산지역센터장, 영국자연사박물관 방문교수, 미국 새넌포인트해양연구소 방문교수 등을 역임했다.
고 관장은 "석·박사급 전문강사 25명과 과학문화해설사 150여 명 등 자체인력을 활용해 수준 높은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국립부산과학관의 자랑"이라며 "앞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 숨어 있는 물리학, 생명공학, 화학 등을 골고루 배워 과학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물리·화학, 생리의학, 유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한국 과학자들을 소개해 학생들이 자신의 롤모델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고 관장은 국립부산과학관에 보내준 부산시민의 성원에 감사하며 "지역 거점 대표 과학관으로 자리매김한 것에서 그치지 않고,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과 일본 과학미래관 같은 명품 과학관의 기틀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8-01-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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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1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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