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 늘리고 가변차로 운영했더니…
정체구간 28곳 교통체계 개선 … 낙동남로·가락대로 등 통행속도 7∼22% 증가
- 내용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찰청은 최근 2년간 도심 정체구간 교통체계 개선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는데요. 그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규모 예산을 들여 도로와 다리를 건설하는 대신 기존 도로와 교통체계 일부를 개선해 교통혼잡을 줄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겁니다.
대표적인 곳이 출근길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었던 가락대로 가락IC(조만교)∼세산교차로 2.8㎞ 구간인데요. 출근시간 가변차로제를 시행해 통행속도가 22.1%나 빨라졌습니다.
낙동남로 청량사어귀∼본녹산삼거리 구간에는 포켓형 좌회전 대기 전용차로를 설치해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했습니다. 좌회전 대기 차량에 의한 직진차량의 흐름 방해가 줄어 통행속도가 6.9% 향상됐습니다.
해운대로 송정어귀삼거리에는 우회도로를 개설했어요. 이 도로 개설로 송정어귀삼거리 통행속도가 17.3%나 빨라졌다고 하네요.
▲부산 도심 교통체계 개선 사업이 교통혼잡을 줄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사진은 회전교차로 모습).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7-12-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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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0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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