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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80호 전체기사보기

미지의 땅, 동시대 아랍영화를 만나다

제6회 아랍영화제 6월 1~7일 … 영화의전당 10개국 12편 상영

내용

영화의전당은 다음달 1~7일 제6회 아랍영화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아랍영화제는 그동안 국내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아랍의 대중적 작품부터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이름을 알린 작품까지 다양하게 선보여 왔다. 아랍영화제는 최근 국제영화제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아랍영화들을 소개하고 전쟁과 종교분쟁을 넘어 아랍인들의 삶과 역사, 문화를 편견 없이 이해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며 매년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는 아랍의 격변하는 정치적 상황, 거대해져가는 영화산업 속에서 예술성과 대중성을 드러내는 작품들이 소개된다. '아랍의 봄' 이후 무르시 대통령에 대한 시위로 뜨거웠던 2013년의 이집트를 다룬 '충돌'(2016), 세 남매의 화해의 여정을 감성적으로 그린 '지붕 없는 집'(2016), 모로코 특유의 세련된 영상미가 돋보이는 '달라스'(2015),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참혹한 삶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다룬 '가자 서핑 클럽'(2016), 인간 생애에 대한 철학적 고찰을 보여주는 '미모사'(2016), 난민 캠프에 살아가며 전쟁 이전의 평화로운 고향을 그리워하는 시리아인들에 대한 다큐멘터리 '봄이 지나가고'(2016), 개인 내면의 성장을 다룬 '헤디'(2016), 알리 F. 무스타파의 SF 신작 '세상의 끝'(2016) 등 소재와 장르 모든 면에서 한층 더 풍성해진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6월 3일 '결혼대소동' 상영 후 줄리아 카사르 배우, 나디아 엘리와트 프로듀서와의 관객과의 대화행사가 마련된다.
 

문의 (051-780-6080)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7-05-3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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