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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만나는 할리우드 리얼리즘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엘리아 카잔 특별전' 6월 11일까지

내용

영화의전당은 할리우드의 타고난 배우 조련사였으며, 섬세하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미국 사회를 응시했던 엘리아 카잔의 대표작을 선보이는 '엘리아 카잔 특별전'을 지난 19일부터 열고 있다. 
 

엘리아 카잔(1909~2003)은 1950년대 이후 할리우드의 사회·정치적 이슈는 물론 인종, 가족 등 다양한 소재를 아우르는 사회적 리얼리즘을 강렬한 드라마에 담아냈다. 
 

예리하고 사실적인 연출로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에서 여러차례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연극 무대에서의 이력을 바탕으로 할리우드 연기의 개념을 바꾸기도 했다. 연출가 리 스트라스버그와 함께 메소드 연기법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액터스 스튜디오'를 설립, 제임스 딘, 말론 브랜도, 나탈리 우드 등 수많은 명배우를 배출했다. 배우들의 감독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메소드 연기법과 사회문제에 천착한 그의 작품은 할리우드의 새로운 영화 전형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특별전에는 데뷔작 '브루클린의 나무'(1945)를 비롯 반유대주의를 소재로 미국사회의 치부를 그린 '신사협정'(1947), 흑사병에 감염된 살인자를 쫓는 추적극 '거리의 공황'(1950), 한 여인의 욕망과 좌절을 그린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1951), 노동자와 자본가 계급의 대립을 그린 '워터프론트'(1954) 등 15편을 상영한다. 문의 (051-780-6080)

 

영화의전당은 할리우드의 타고난 배우 조련사였으며, 섬세하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미국 사회를 응시했던 엘리아 카잔의 대표작을 선보이는 엘리아 카잔 특별전을 지난 19일부터 열고 있다.(엘리아 카잔 특별전 포스터).
▲'엘리아 카잔 특별전' 포스터.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7-05-2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7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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