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예술가 ‘미친’ 존재감
30일까지 사상인디스테이션
- 내용
부산문화재단 CATs 사상인디스테이션에 가면 부산 청년예술가들의 미친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이 펼쳐져 있다. 부산문화재단이 지난 4일부터 열고 있는 올해 첫 기획전인 '청년 예술가전 - 미친(美親) 존재감'이 그 뜨거운 현장이다.
CATs 사상인디스테이션은 지역 청년 예술가의 전시 기회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지난 3년동안 상하반기에 각 한번씩 '청년 예술가'전을 열고 있는데, 이번 전시는 올해 첫 전시다.
전시 제목은 도발적이다. '미친(美親)존재감', 아름다울 美(미), 친할 親(친)을 써 '아름다움과 노닐다'라는 뜻으로 관객들이 청년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아름다움을 가까이 느끼고 노닐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의지와 메시지를 담았다. 참여 작가는 부산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구경환, 신누리 작가다. 구경환 작가는 대중문화와 대중교육의 발전으로 집단적 성향을 가진 현대사회의 중심에서 개인의 주체의식에 대한 탐구를 화폭에 담았다. 신누리 작가는 양립이 힘든 오브제들을 배치해 현대 사회에서 물질적 풍요가 모든 것이 아니라는 성찰을 불러일으킨다. 문의 (051-316-7630)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7-04-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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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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