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미남역 웹툰 거리 '웹툰스마힐링101'
- 내용
부산도시철도 3, 4호선 미남역 환승 통로 100여 미터에는 양쪽 벽은 물론이고 바닥에 까지
재미있고 멋진 웹툰들로 가득 한데요. 이곳은 부산경남만화가연대가 부산지역 웹툰 활성화를
위하여 부산교통공사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조성하여 2017년 12월 13일 오픈한
미남역 웹툰문화거리 '웹툰스마힐링 101' 이라고 하며, 웹툰 뿐 아니라 '트릭아트 포토존'과
'희로애락존'. '미로정원', 'VR웹툰 무료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들로 가득하였습니다.
‘웹툰스마힐링101’의 제일 앞부분에는 바닥에 ‘호떡 든 남자’라는 웹툰이 그려져 있어서
재미있게 읽어 볼 수가 있었는데, 바로 옆 바닥에 보이는 QR코드를 스캔만하면
모바일로 네이버에서 부산스러운 웹툰 '호떡 든 남자' 를 1화부터 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
‘호떡 든 남자’를 다 보고 나서 오른편 벽에 전시되어 있는 ‘어린이그림타일’을 보며
작은 계단을 올라 가보니 웹툰역 방문 환영 인사와 ‘뚜디앤 쭈디’ 라는 재미있는 작품이
반겨 주고 뒤를 이어서 벽과 바닥에는 멋지고 재미있는 웹툰들이 줄지어 있어서
마치 옛날 만화방에 온 것 같은 정겨운 느낌이 들었는데요.
'웹툰스마힐링 101'은 웃음을 통해 힐링을 받는다는 '스마힐링'과 101m의 공간에
101가지의 캐릭터가 조성되어 있다는 '101'을 합친 뜻이라는 설명부터 시작해서
1회부터 5회까지의 판타스틱 만화 공모전 대상 수상작을 비롯하여 유명한 작품들과해운대 해수욕장 풍경 등 평소에 우리가 친숙하게 잘 보던 작품, 처음 보지만 멋진 작품,
아름다운 작품, 박진감이 넘치는 작품, 환상적인 작품, 미남역 인근 학교 교복을 본떠 만든
교복 캐릭터 테마 작품들까지 다양하고 많은 작품들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나하나
감상 하다 보니 어느새 웹툰 세계를 서핑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작품들 중간 중간에 보이는 광안대교, 영화의 전당, 초대형 파도, 웹툰의 한 장면들로 만든‘트릭아트 포토존’을 배경으로 재미있는 셀카를 찍어 보기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공개적으로 마음을 전달 할 수 있다는 ‘셀프 메시지존’에 직접 말하기어려운 수줍은 사연을 적어서 표현해 볼 수도 있었습니다.
‘웹툰응모대’ 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웹툰 작품을 그려 빨간 ‘웹툰우체통’에 넣어주면
그중에서 좋은 작품을 선정하여 프로 웹툰 작가가 코멘트를 달아 반환해 주는 방식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고 하며, '웹툰스마힐링101' 끝부분 바닥에는 미로가 그려져 있어서
친구들과 동심으로 돌아가서 미로 찾기 게임을 해 볼 수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대중 교통편 : 도시철도 3,4 호선 미남역 환승통로
- 작성자
- 나충/이야기 리포터
- 작성일자
- 2018-03-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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