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다시 보는 아이들의 등굣길 안전, 어린이보호구역(스쿨 존)
- 내용
- 1995년 도입된 어린이보호구역(스쿨 존) 벌써 20년이 훨씬 지났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의 약 10%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사고란다.
우리의 안전의식에 대한 불감증을 대변할 수 있는 부끄러운 수치다. 가까운 초등학교를 찾았다.
``어린이보호구역(스쿨 존)에 지정되면 안전표시판∙속도측정기∙ 신호기 등을 설치할 수 있고, 자동차의 정차∙주차를 금지할 수 있고 자동차의 운행속도를 30km 이내로 제한할 수 있다.
요즘 학교 앞 과속경보 시스템의 친근한 변화로 도입 된 대화 형 과속경보 시스템(일명 양심 측정기)을 종종 본다.
제한 속도(30km )에 가까이가면 안전운행이라는 글이 표시가 된다.
규정 속도 이하의 양심 속도를 지키면 ‘스마일’과 ‘고마워요’라는 표시가 나타나 경각심과 동시에 운전자와의 거리감도 좁히는 역할을 한다.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인식으로 공공기관, 지역 기업체, 봉사재단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옐로 카페, 노란 발자국 설치 등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문화 확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안전장치 못지않게 교육환경보호구역 주변 환경에도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다.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안전과 쾌적한 교육환경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함으로서 어릴 때부터 안전문화가 학습화 된다면 미래세대의 아이들에게 더욱 발전된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는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의식을 문화로 만들어 가고 더불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성숙된 시민문화가 사회적 자본으로 쌓여나가길 기대한다.
- 작성자
- 최석원/이야기 리포터
- 작성일자
- 2018-01-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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