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계단씩 오를 때마다, 내 눈에 보이는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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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가까운 동네 도서관 지하 주차장 입구, 계단벽면에서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밝은 색깔의 기분이 좋아지는 문구와 그림 그리고 계단에 새겨진 내용이 입가에 미소를 번지게 했다.
호기심도 생기고 재미가 있어 단숨에 5층 꼭대기까지 올라갔다.누구나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걷기보다 좋은 운동은 없다.
사하구에서 지난달 19일 ‘건강금연계단’을 사람들의 왕래가 많고 접근이 쉬운 곳에 설치했다. 생활 속에서 계단오르내리기를 실천하고 금연 등 각종 건강정보를 제공하여 걷기의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건강금연계단’ 조성사업을 확대한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하게 된다. 걷기에 익숙한 분들은 모두 느끼게 되지만, 사색하기 가장 좋은 방법이 걷기라는 것을 경험했을 것이다. 걷기에 건강을 더한 계단 오르내리기는 정서적인 안정감까지 영향을 미친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초·중·고등학교에 ‘건강금연계단’을 설치해서 어릴 때부터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우는 효과를 본다고 한다. 자연스러운 걷기와 계단오르내리기를 통하여 실질적인 건강을 찾고 체감하면 좋겠다.
- 작성자
- 이정란/이야기 리포터
- 작성일자
- 2017-10-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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