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829호 문화관광

마음을 비스듬히 기대는 그림

최인호 초대전 5월 30일부터 맥화랑

내용

서양화가 최인호 ‘사람풍경-최인호’전이 맥화랑(부산시 해운대구 달맞이길 65번길 70) 초대로 5월 30일∼6월 17일 열린다.

 

최인호 작가는 세종대 회화과 졸업 후 프랑스 국립 장식 미술학교(E.N.S.A.D)에서 유학했다. 청소년기에 가출이 출가로 이어진 조금 남다른 성장기를 보냈다. 제도권 교육의 부적응자였고, 험난한 시대에 맞서는 반항적 청년 미술가였던 그는 프랑스 유학시절 고루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상과 만나며 작품세계가 확장됐다.

 

‘사람풍경-최인호’전 전시 작품 

▲‘사람풍경-최인호’전 전시 작품. 

 

귀국 후 부산, 파주, 이태원을 거쳐 경기도 가평에 정착했다. 어느 장소에 있든 그는 삶의 주변을 그림으로 담아낸다. 삶은 사소한 하나하나가 모여서 이루어진다는 신념 때문이다. 작가 최인호는 그 사소함을 버리지 않고 묵묵하게 그림으로 담아낸다. 때로는 어수룩한 구성으로 채워지지 않은 허허로움 혹은 어두운 동네 골목을 어두운 그대로 담아낸 그림은 일상에 담겨 있는 현대인의 삶에 다름 아니다. 그의 그림은 ‘우리가 존재하는 곳은 언제나 지금, 여기라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허밍으로 두런대는 일상과 삶의 풍경이 담긴 그림 2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관람 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 30분. 매주 월요일 휴관.

 

문의 (051-722-2201)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8-05-3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29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