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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24호 문화관광

“5월 부산, 어딜 가도 즐겁다!”

5월 축제·행사 소개

내용

어린이달 5월이 다가온다. 올해 어린이날은 주말과 대체공휴일로 3일간 황금연휴다. 평소보다 길어진 어린이날 연휴, 어디가야 할지 고민이라면 부산 전역에서 펼쳐지는 축제 현장과 특별 공연을 눈여겨보자. 색색 고운 등불을 밝힌 ‘연등문화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조선통신사축제’, 어린이날 대표 프로그램 ‘어린이날 큰잔치’ 어느 것 하나 놓치기 아쉽다.

 

색색 고운 연등 향연 ‘연등문화제’… 5월 1∼13일 송상현광장


12월에 크리스마스트리가 있다면 5월에는 고운 연등이 있다. 5월 22일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부산 거리 곳곳이 색색 연등으로 물든다. 

 

5월 1일부터 13일까지 송상현광장에서는 부산연등문화제가 열린다. 한국 전통등과 각 사찰에서 출품한 등, 등으로 만든 터널을 비롯한 다양한 모양의 등이 거리를 장식한다.

 

연등 행렬은 5월 12일 오후 6시30분 부산시민공원을 출발해 부전시장과 서면을 거쳐 부산시민공원으로 되돌아오는 4.5㎞ 구간을 행진한다. 아름다운 의상을 입고 등을 든 수천 명의 연희단과 형형색색 다채로운 모양의 대형등을 볼 수 있다. 

 

지난 2012년 CNN이 꼽은 한국의 아름다운 명소 50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된 삼광사는 4월 29일부터 5월 22일까지 연등제를 연다. 입구부터 사찰 안까지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연등 5만여 개를 장식한다. 

 

삼광사 연등 

▲삼광사 연등. 

 

원조 한류 ‘조선통신사축제’… 5월 4∼6일 용두산공원·광복로

 

조선통신사축제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용두산공원과 광복로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 조선통신사축제는 지난해 10월 조선통신사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한일 공동 등재를 기념해 역사 속 다양한 통신사 콘텐츠를 조명하고 미래의 조선통신사인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5월 5일 용두산공원부터 광복로 일원까지 1천700여 명이 참가하는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4일과 5일 저녁 한일 양국 예술단이 펼치는 공연 ‘조선통신사의 밤’이 있다. 

 

특히,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에는 유네스코 등재 기록물 333점의 의미를 담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 333명이 행렬에 참여하는 등 총 500여 명의 어린이들이 행사에 직접 참여한다. 또한, 부산에서 처음으로 행렬 중 말 위에서 물구나무나 기예를 선보이는 마상재(馬上才)를 시연할 예정이다. 조선통신사 행렬의 마상재는 당시 일본 권력층부터 일반 백성까지 모두에게 인기 있던 공연으로 기록돼 있다.

 

축제 기간 용두산 공원 일대에는 조선통신사 배 모형 체험을 비롯해 조선통신사 관련 체험행사 부스를 무료로 운영한다. 일본의 대표적인 거리예술인 다이도우게이(大道芸) 공연도 용두산공원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조선통신사축제 홈페이지( tongsinsa.com) 참고.

 

어린이날 연휴 기간 다양한 행사가 부산 곳곳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조선통신사축제 평화의 행렬.
어린이날 연휴 기간 다양한 행사가 부산 곳곳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조선통신사축제 평화의 행렬. 

▲어린이날 연휴 기간 다양한 행사가 부산 곳곳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조선통신사축제 평화의 행렬. 

 

아이들 좋아하는 것 한자리 ‘어린이날 큰잔치’… 5월 5일 벡스코

 

5월 5일 어린이날 당일에는 부산 곳곳에서 다양한 기념행사와 공연이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과 야외광장에서 ‘제45회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

 

행사는 무대·실내체험·야외행사로 나뉜다. 무대에서는 어린이 애니매니션 주제가 메들리와 뮤지컬 갈라쇼, 미디어 일루션 매직쇼, 경찰특공대 공연이 열린다. 실내에서는 로봇에 탑승해 레이저 건을 쏘며 즐기는 ‘배틀킹’, 동화요정 캐릭터 퍼레이드, 공예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야외광장에서는 아이파크 축구교실, 119 어린이 소방 안전 체험, i-특공대 캐릭터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어린이날 큰잔치’ 실내공연 입장권은 1천 원으로 부산은행 전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당일 현장 판매는 하지 않으므로 미리 입장권을 구입해야 한다.(051-461-4436)

 

어린이날 큰잔치 로봇쇼 

▲어린이날 큰잔치 로봇쇼. 

 

이밖에 국립부산국악원은 개원 10주년과 어린이날을 기념해 5월 5일과 6일 이틀간 ‘어린이 국악축제’를 연다.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에 우리 민요와 장단, 화려한 전통연희를 담은 ‘아기돼지 꼼꼼이’, 줄인형 막대인형 탈인형 등 다양한 인형이 등장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나는 가족인형극 ‘아기고양이 냥냥이’를 공연한다. ‘나만의 소고 만들기’, ‘버나 돌리기’ 등 체험행사도 열린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 18세 이하는 무료이다.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busan. gugak.go.kr)에서 예매하면 된다.(051-811-0114) 

 

부산시립극단은 5월 4일부터 5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챔버홀과 앞마당에서 ‘2018 어린이 연극체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부산문화회관 앞마당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물 만들기, 악기 만들기, 가면 만들기, 어린이 난타, 삐에로 풍선아트, 전통금관 만들기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무료로 진행한다. 챔버홀에서는 가족인형극 ‘깨비와 떠나는 뒤죽박죽 이야기 마을’ 공연을 한다. 관람료는 2천 원.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bscc.or.kr)서 예매하면 된다.(051-607-3123)

 

■어린이날 행사 

장소 내용 문의(051~)
벡스코 뮤지컬 갈라쇼·배틀킹 체험·매직 쇼 등
공연 입장료 1천 원(예매 필수)
461-4436
스포원 어린이날큰잔치
댄스컬 공연, 마술, 난타, 곤충체험전 등
550-1537
부산시민공원 어린이문화한마당 5월 5~6일
인형극·마술·저글링·페이스페인팅·풍물패 행진 등
850-6000
부산영화체험박물관 5월 5일 오후 2~6시, 6일 오전 11시~오후 6시
어린이영화 무료상영 및 영화 주인공과 사진 촬영
715-4200
부산문화회관 어린이 연극체험 페스티벌 5월 4~5일
가족인형극 '깨비와 떠나는 뒤죽박죽 이야기 마을'(2천 원)
동물·가면·악기 만들기, 어린이난타, 공연 무료
607-3123
해양자연사박물관 금붕어 키워보기, 별주부와 함께 용궁탐험대 등 550-8343
국립해양박물관 저글링 쇼·아카펠라 중창단 공연·7080 추억놀이 등 309-1900
국립부산국악원 어린이 국악축제 5월 5~6일
'아기돼지꼼꼼이','아기고양이냥냥이' 공연. 18세 이하 무료.
811-0114
렛츠런파크부산경남 어린이 미래직업 대축제, 5월 5~6일 무료 입장. 체험비 무료 1566-3333
작성자
하나은
작성일자
2018-04-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2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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