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나는 젊은 예인 기량 기대하세요
국립부산국악원 연희부 기획공연 ‘연희야 굿이야’ 4월 18일 연악당
- 내용
국립부산국악원은 4월 18일 오후 7시 30분 연악당에서 연희부 기획공연 ‘연희야 굿이야’를 개최한다.
‘연희야 굿이야’는 국립부산국악원 연희부가 처음으로 단독 기획하는 공연이다. 그동안 기악단 소속이었던 연희부는 모든 정기공연을 기악단과 함께 개최해왔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의 관례를 깨고 연희부가 주인공이 되는 첫 기획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립부산국악원 연희부의 젊은 예인들이 독특한 개인놀이와 다양한 연희구성으로 관객들과 호흡하며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어 소통하고 어울리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연희야 굿이야’는 선조들이 마당에서 즐겼던 전통 연희를 극장무대로 장소를 옮겨 재담과 소리가 어우러지는 한판놀음으로 성악과 풍물에 연희 종목 중 줄타기를 함께 구성하여 즐거움을 더한다.
공연은 축원과 고사덕담을 담은 ‘빌 굿(비나리)’을 시작으로 사물놀이와 무속장단의 전통 타악무대 ‘앉은 굿(앉은반 사물)’, 관람객과 함께 부르는 ‘소리 굿(경기/남도민요)’, 줄 위에서 재담과 춤, 소리, 발림을 섞어가며 갖가지 기예를 벌이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 ‘어름 굿(줄타기)’, 마지막으로 설장구, 소고, 열두발 상모놀이 등 사물놀이의 참 기운과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판 굿’으로 구성된다.
관람은 취학아동 이상. S석 1만 원, A석 8천 원.
문의 (051-811-0114)
▲국립부산국악원 ‘연희야 굿이야’ 공연 장면.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8-04-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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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2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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