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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문화관광

단 하루 꿀맛 같았던 세계여행

외국인과 함께하는 2012 어울마당을 다녀와서

내용

중앙무대에서 펼쳐진 외국인 공연 이벤트에서의 퍼포먼스 장면.

“여기가 정녕 부산이 맞긴 맞나요?”

지난 20일. 외국인과 함께하는 2012 어울마당이 열리는 해운대 APEC 나루공원은 외국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행사를 위해 참가한 외국인뿐 아니라 가족단위, 어린 학생, 일반 성인까지 정말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부스 모습 .

엄마·아빠와 함께 온 꼬마 아이들은 외국인들에게 "Hello~?", "Where are you from?" 같은 간단한 영어를 건네며 신기해하였습니다. 외국인 친구도 사귀어 보고, 모처럼 외국어 실력도 테스트 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어울마당은 외국인과 함께하는 부산 유일의 문화축제로, 세계 각국의 전통 먹을거리뿐 아니라, 의상, 각종 문화를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단 하루이지만 꿀맛 같은 세계여행을 즐길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참가자들이 세계 각국 전통 의상을 입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5살짜리 딸과 함께 이날 행사를 찾은 선미라(37·북구 화명동) 씨는 "외국인들과 함께 다양한 나라를 체험하고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며 "부산이 국제도시로 성큼 성장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올해는 31개국 82개 단체, 132개 부스에서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였습니다. 가까운 일본, 중국을 비롯해 케냐, 스페인, 페루, 남아프리카 공화국, 몰디브까지 다양하였습니다.

국가부스는 해당 국가의 문화를 접해보려는 참가자들로 북적였다.

내외국인 할 것 없이 삼삼오오 짝지어 터키의 케밥, 일본의 타코야키, 베트남 쌀국수 등 즉석에서 만들어내는 각국의 요리를 직접 맛보고, 전통의상도 입어 보며, 색다른 ‘지구촌’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신 나는 '야외파티'를 연상케 했습니다.

행사 중간마다 중앙무대에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민속공연과 전통음악을 맘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중국 상해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시, 일본 시모노세키시와 후쿠오카시,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시, 이란 이스파한시의 전통 공연단에는 뜨거운 박수와 함께 큰 환호도 이어졌습니다. 화려하고 역동적인 몸동작과 전통을 아우르는 퍼포먼스는 어깨를 들썩들썩, 신명 나는 무대였습니다.

중앙무대 해외 전통문화공연.

각국의 화려한 세계전통의상 입기 행사도 큰 인기였습니다. 물론, 외국인들 사이에서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접해볼 수 있는 맷돌 돌리기, 떡메치기, 지게 지기 체험행사도 인기 있었습니다.

투호 던지기 등 각종 한국 전통 문화체험 부스도 마련했다.

1년에 딱 하루라 못내 아쉬움은 많았지만,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벌써 내년 행사가 기다려집니다.

작성자
장혜진
작성일자
2012-10-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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