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장인이 만든 전통식기 전국 최고!
황보지영 씨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대통령상 영예
부산, 25점 출품 16점 입상 … 단체 부문 ‘최우수’
- 내용
부산 장인이 만든 전통식기가 전국 최고 공예품으로 인정받았다. 문화재청이 주최하는 ‘제47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부산의 황보지영 씨가 만든 금속식기인 ‘연화의 향기’(사진)가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부산광역시는 모두 16개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돼 단체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산시가 공예품대전에 참가한 지 47년 만에 처음으로 개인 및 단체부문에서 최고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둔 것.
황보지영 씨의 ‘연화의 향기’는 세련된 문양을 섬세한 상감기법 은입사와 옻칠로 마무리한 금속공예로 예술적 가치와 실용도가 높은 수작으로 호평을 받았다.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본선대회는 각 시도별 지역예선을 거친 도자·금속 등 6개 분야 454개 작품에 대해 심사를 거쳐 234개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부산시는 출품한 25점의 작품 중 16점이 입상작으로 선정, 참가 지자체별 입상자수와 수상등급을 고려해 선정하는 단체부문의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9월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7-08-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791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