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프랜차이즈, 해외 진출길 넓어졌다
중소벤처기업청, 3곳 선정… 중국·베트남 개척 지원
- 내용
부산의 프랜차이즈 기업들에게 해외 진출 기회가 늘어날 전망이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중소벤처기업청은 8월 18일 지역 프랜차이즈 기업 해외진출 지원 협약을 맺었다. 부산시가 추진 중인 ‘글로벌 프랜차이즈 디자인·서비스 기술 융합개발 지원 사업’에 부산 중기청이 국비 1억원을 지원하며 힘을 더하기로 한 것.
현재 전국 프랜차이즈 가맹 본부는 3천360곳으로, 이중 부산에 본사를 둔 기업은 340개로 전체의 10%에 달한다. 부산시는 이들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포화상태에 다다른 국내 시장을 벗어나 해외 진출을 원하는 것으로 분석,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식재산권 등록과 함께 브랜드 개발 등 서비스 수출을 돕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별 특성에 맞는 메뉴 개발 등 R&D 영역과 컨설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올해 선정된 프랜차이즈는 모두 세 곳. 불막열삼(음식점), 하루갈비(음식점), 개집분식(분식)으로, 이 가운데 두 곳은 베트남 호찌민으로 진출하며 나머지 한 곳은 중국 하이난을 목표로 삼고 있다. 부산시는 올해 성과에 따라 내년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7-08-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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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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