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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35호 경제

낙동강 생태공원 세계적 관광자원

경제산책

내용

낙동강하구 생태공원이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 시동을 걸고 있다.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 중 최고의 성공작으로 꼽히는 낙동강둔치 일대는 생태공원과 시민휴식 및 레포츠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유채꽃밭 조성 등으로 이미 수십 만 명의 관광객과 시민이 찾는 생태공원은 이제 '꼬리명주나비', '가시연꽃' 등 멸종위기종의 서식지 복원사업 등으로 콘텐츠가 업그레이드된다.

부산시낙동강관리본부는 시민단체 등과 함께 사하구 하단동 을숙도 야생동물치료센터 주변 등 2곳 4천㎡에 꼬리명주나비 서식지를 조성하고 있다. 우리나라 고유종인 꼬리명주나비는 멸종위기종으로 쥐방울덩굴의 잎을 먹고 잎 뒷면에 알을 낳는다. 복원사업으로 다년생 초본이자 산림청 보호식물인 쥐방울덩굴이 왕성하게 자라는 가운데 아름다운 명주나비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이곳 주변인 삼락생태공원 1천㎡, 을숙도에 5천㎡ 규모의 가시연꽃 군락지도 만들어진다. 멸종위기생물인 가시연꽃은 동아시아지역의 오래된 지형에서 서식하는 수생식물로 수질오염 및 서식지 파괴 등으로 서서히 사라져 중부 이남의 일부 습지에서만 발견되고 있다. 부산시는 향후 이 서식지 조성이 성공하면 다른 곳에도 이식사업으로 다양한 희귀생물들의 서식지를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이 같은 복원사업으로 인기 있는 낙동강 사계절 생태관광지 조성도 더욱 날개를 달게 될 것이다. 현재 해안순환망 7개 다리 완공에 따라 주변의 '브리지 오브 부산' 관광자원 확충사업도 이 같은 생태공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주변에 국내최초로 '물의 도시'인 '에코델타시티' 등이 친환경적으로 개발되고 있어 향후 복합개발과 해양레포츠 확충 등에 따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4-06-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3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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