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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83호 경제

기업 면접관, “예쁜 지원자 뽑은 경험있다”

놓치기 쉬운 실수 1위, ‘외모로 지원자 판단’ 꼽아

내용

20분 남짓한 짧은 시간 동안 구직자는 자신을 최대한 어필하고, 면접관은 구직자의 자질을 평가하는 면접. 구직자뿐만 아니라 기업 면접담당관도 면접을 통해 회사에 도움을 줄 인재를 선별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면접관 경험이 있는 직장인 2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94.1%가 "인재를 선별해야 하는 면접관으로서 면접을 진행하는 과정이 어려울 때가 있다"고 응답했다.

기업의 면접관은 어려운 점으로 ‘인재를 선별하기 위한 면접질문을 체계적으로 구성하는 것’(25.6%)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지원자의 첫인상으로 성향을 판단(20.6%) △지원자의 거짓말 여부를 판단(14.7%) △객관적인 평가 기준을 잡는 것(13.4%) △선입견에 현혹되지 않는 것(13.0%) △면접을 진행할 응시분야에 대한 정보 파악(6.7%) △면접장에서의 표정관리(3.4%) △면접 진행 시간 관리(1.7%) 순으로 나타났다.

한 편, 면접 때 면접관이 지원자를 판단하면서 놓치기 쉬운 실수에 대해 응답자의 37.5%가 호감가는 외모가 성품도 좋게 보이게하는 ‘외모로 지원자를 판단’ 항목을 꼽았다.

다음으로 높은 학점이나 유창한 영어실력을 보유한 지원자가 업무 능력도 높아보이는 ‘스펙으로만 지원자를 판단’하는 실수가 16.2%로 2위, 3위는 지원자의 취미나 선호도가 면접관의 취향과 같아 우호적으로 평가하는 ‘성향에 의한 판단’(13.0%)이 차지했다. 4위는 면접 때 상대적으로 옆 지원자의 역량이 부족할 경우 지원자가 돋보이는 ‘상대적인 판단’(9.5%)이, 5위는 지원자가 면접 전에 회사의 홈페이지나 사보 등을 통해 파악한 정보를 실제 역량이라고 판단하는 ‘채용분야 직무지식으로만 판단’(8.7%)을 꼽았다.

이밖에도 토익 점수가 높은 지원자에게 해외영업을 맡기는 식의 ‘스펙으로만 직무 결정’(8.3%), ‘피로에 의한 판단 실수’(6.3%) 등이 꼽혔다.

■ 면접관이 꼽은 면접 때 어려운 점 ■ 면접관이 놓치기 쉬운 실수
항목 퍼센트
면접 질문 체계적 구성 25.6%
첫인상 통한 성향 판단 20.6〃
거짓말 여부 판단 14.7〃
객관적인 평가 기준 마련 14.0〃
선입견 13.0〃
응시분야 정보파악 4.7〃
면접장에서의 표정관리 3.4〃
면접 진행 시간 관리 1.7〃
지원자의 톨발적인 질문 대처 0.4〃
기타 0.4〃
합계 100〃
항목 퍼센트
외모로 지원자 판단 37.5%
스펙으로만 지원자 판단 16.2〃
성향에 의한 판단 13.0〃
상대적인판단 9.5〃
채용분야 직무지식으로만 판단 8.7〃
스펙으로만 직무 결정 8.3〃
피로에 의한 판단 실수 6.3〃
기타 0.4〃
작성자
<자료제공=잡코리아>
작성일자
2011-07-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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