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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34호 시정

부산시민, 공사 출범에 역할·기여 컸다

해운강국 위상재건 컨트롤타워 … 지역사회, 해운·조선 지원 당부
■ 한국해양진흥공사 출범 의미

내용

민선 7기 시정의 도시 비전은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부산의 도시 비전 실현에도 큰 역할과 기여를 할 전망이다.

 

한국 해운산업은 지난 2017년 2월 세계 7위의 최대 국적선사 한진해운이 최종파산하고 전체 매출액이 10조 원 이상 줄어드는 등 위기가 심화됐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출범에는 부산시민이 큰 역할과 기여를 했다(사진은 한국해양진흥공사 창립을 알리는 현판식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한국해양진흥공사 출범에는 부산시민이 큰 역할과 기여를 했다(사진은 한국해양진흥공사 창립을 알리는 현판식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해 5월 대선에서 '해운업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공사 설립'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정과제에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을 명시하고, 해양수산부·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금융위원회 등 범정부 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공사 출범을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국회도 지난해 말 본회의에서한국해양진흥공사법을 통과시켰다. 이후 해수부는 공사 설립위원회를 꾸려 정관과 내부 규정을 확정하고 황호선 전 부경대 교수를 초대 사장으로 선임하는 등 조직 구성을 마쳤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출범을 바라보는 해운업계와 지역 시민사회의 기대도 높다. 일제히 지지·환영 성명을 내고 공사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고 나섰다.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와 한국선주협회는 지난 7월 4일 '한국해양진흥공사 창립 환영·지지' 입장문을 통해 "해양진흥공사 창립은 수많은 해운산업 종사자의 희망이자 염원의 결실"이라며 "어려움 속에서 투지를 불살랐던 태극전사처럼 위기의 해운산업을 부활시키는 선봉이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우리 해운산업계도 공사 창립에 발맞춰 해운산업 재건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부산항발전협의회와 부산항을사랑하는시민모임도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 출범 환영과 당부'라는 성명서를 내고 "공사 출범을 환영한다"며  "해양진흥공사 창립으로 위기에 처한 해운산업 재건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공사가 설립된 데는 부산시민의 관심과 지원·역할이 컸다"며 "부산에 본사가 있는 만큼 그 취지를 충분히 살리기 위해서는 지역의 중소·중견 해운·조선·관련기자재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공사 자본금 확충이 시급한 만큼 자본금을 최소 5조, 최대 10조 원 수준으로 상향 조정 △특정선사나 외국선사보다 국적선사 우선 지원 △공사 사장과 임직원은 해양항만중심도시 부산에 애정과 관심을 가질 것 등을 당부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8-07-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3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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