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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94호 시정

부산 오신 여행객들 스마트관광 즐기세요^^

내년부터 가상현실 활용 길 안내 … 근거리 무선통신장치로 외국어 관광해설
부산타워, ‘용 승천’ 미디어파사드 올 연말 선봬 … 감천문화마을에 VR 체험관

내용

부산의 관광서비스가 첨단 정보통신(IT)을 활용해 한층 스마트해진다. 관광객 길 안내와 관광정보 제공, 관광해설 등에 근거리 무선통신장치 ‘비콘’이나 가상현실(VR) 같은 IT기술을 도입해 여행객마다 상황과 요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9월 4일 국내외 관광객들의 여행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I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관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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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 스마트관광 정책은 부산을 찾는 관광객 가운데 지속적으로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개별여행객(FIT:Foreign Independent Tour)들의 요구에 맞추기 위한 것. 특히 이들의 여행방식이 책이나 종이지도 등 전통적인 방법을 통해 얻은 정보에 따라 방문지를 정하기보다, 현지에서 걷거나 버스를 타고 다니며 스마트폰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얻은 정보에 따라 내키는 곳을 찾는 방식으로 변하고 있어서다.
 

부산시는 먼저 여행객들에게 체험형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콘서비스’를 도입해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주요 관광지 300곳에 근거리 무선통신장치인 ‘비콘’을 설치, 통신망 안으로 여행객이 들어오면 스마트폰 앱으로 관광정보나 추천 코스, 할인쿠폰 등을 한·영·중·일 4개 언어로 제공한다.
 

가상현실(VR)을 이용한 길 안내 서비스도 내년부터 도입한다. 도보여행객이 VR을 이용해 목적지까지 체계적으로 길을 안내받거나, 목적지를 영상으로 미리 가볼 수 있는 서비스다.
 

해운대와 기장 방면 시티투어버스 좌석에 부착된 스마트패스 화면을 통해 영상과 음성으로 관광코스 안내,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는 무인관광해설사 서비스도 내년부터 제공한다.
 

태종대 전망대, 벡스코, 아쿠아리움 등 7곳의 VR체험존에서는 VR로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고, 해저 100m 세계 등 다양한 체험과 게임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년에는 감천문화마을에 ‘하늘마루 멀티체험관’을 열어 가상현실과 증강현실(AR)로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 정부의 VR체험관 공모에 색다른 콘텐츠로 응모해 대규모 VR체험관을 새롭게 구축할 계획이다.
 

건물 외벽에 다양한 영상을 보여주는 미디어파사드도 더베이101, 아쿠아리움, 렛츠런파크 일루미아 등에서 운영하고, 올 연말에는 용두산공원 부산타워에도 용이 승천하는 형상의 미디어파사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새로 업그레이드된 부산관광카드를 발행해 대중교통 이용, 주요 관광지 할인, 쇼핑 할인 같은 혜택을 여행객들에게 제공한다. 새 부산관광카드는 시내 1천여 곳에서 판매하며, 50만원까지 충전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관광 인프라 확대를 위해 현재 전포카페거리 등 주요 관광지 8곳에서 제공하는 무료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내년에 16곳으로 확대한다. 여행객들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해 스마트관광을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7-09-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9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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