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는 메르스 격리자 가구에 긴급 생계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긴급 생계자금 지원 대상은 메르스 환자와 접촉해 자택이나 병원에 격리됨에 따라 소득활동을 하지 못해 생계가 곤란한 가구이며, 한차례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40만9천원 △2인 가구 69만6천500원 △3인 가구 90만1천100원 △4인 가구 110만5천600원 △5인 가구 131만200원 △6인 가구 151만4천700원이다.

부산시는 구·군 보건소로부터 법정 격리자 명단을 확보해 생활실태 등을 확인, 긴급 생계자금을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지원할 방침이다. 긴급 생계자금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콜센터(129)나 관할 구·군 긴급지원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박세영 부산시 사회복지과 주무관은 “생계가 곤란한 격리자 가구를 적극 발굴해 긴급 생계자금을 우선 지원하고 있다”며 “불편을 감수하고 가족과 이웃을 위해 인내하고 있는 격리자들에게 긴급 생계자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긴급 생계지원 구·군 문의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