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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85호 시정

메르스 극복, 부산시민 힘 모을 때

부산시, 고군분투 의료진·격리자 격려…“헌신·인내에 감사”
지역사회 확산 없이 진정세…위축된 지역경제 회복 시급

내용

부산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의료인, 공무원, 소방대원, 경찰 등은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메르스 퇴치를 위해 마지막까지 고군분투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지난 12일 2번째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 이후 추가 양성환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접촉자들도 메르스 검사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부산광역시는 24시간 메르스 비상체계를 계속 유지하며 메르스 확진환자, 접촉자, 격리자 관리와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병원 등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과 본의 아니게 메르스 확진환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돼 고통 받고 있는 시민들에게 편지를 보내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하고, 메르스 퇴치와 지역경제 회복에 온 부산시민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지역 메르스 퇴치를 위해   의료인, 공무원, 소방대원, 경찰 등이 마지막까지 고군분투하고 있다(사진은 지난 22일 남구 용호동 용문초등학생들이 메르스 퇴치를 위해 분투하고 있는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부산시는 지난 18일 지역 의료인들에게 편지를 보내 “국가적 재난을 대처함에 있어,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준 의사선생님, 간호사선생님 그리고 의료스텝 분들이야말로 진정한 선생님”이라며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메르스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있는데 대해 부산시민 모두가 잘 알고 있으며, 시민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자가 격리자들에게도 별도의 편지글을 보내 “많은 불편을 감수해주고 계신 여러분 덕분에, 지금 이 순간까지 부산에서는 단 한명의 지역 내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부산시는 자가 격리자들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사소한 부분까지 챙겨드려, 메르스 퇴치에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은데 대해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이와 함께 메르스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전통시장, 관광업계 긴급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시민들이 과도한 불안 심리를 극복하고 정상적인 소비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키로 했다.

한편, 부산시는 메르스 사태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즉각적인 상담과 의견을 받을 수 있는 메르스 핫라인(051-888-3333)과 함께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co.kr), 부산시 공식 SNS(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스토리) 등 온라인 매체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도 메르스 핫라인(109)을 운영해 메르스 관련 상담을 하고 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5-06-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8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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