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전 세계에서 가장 로맨틱하게 사랑을 고백할 커플 찾습니다.”

부산광역시는 다음달 26~27일 제8회 부산불꽃축제를 연다. 올해 불꽃축제의 주제는  '사랑(LOVE)'. 이에 맞춰  다음달 27일 오후 8시 시작하는 부산멀티불꽃쇼 도중 프러포즈 타임을 갖고, 그 시간 주인공이 될 한 커플을 공개 모집한다.

프러포즈 타임 주인공으로 선정된 커플은 부산멀티불꽃쇼 2막이 끝난 후 광안리해수욕장 중앙 특설무대에 올라 3막을 장식한다. 광안대교에서 대형 조명이 무대에 서 있는 커플을 비추면 로맨틱한 음악이 흐르고, 하트를 비롯한 다양한 모양의 대형 불꽃이 광안리 밤하늘을 장식한다. 무대 위 커플의 프러포즈 장면은 광안리해수욕장 앞바다에 설치된 500인치 대형 화면 3대를 통해 중계,  불꽃쇼에 참석한 40만여명의 관람객이 지켜본다.

부산시는 '사랑'을 주제로 다음달 27일 여는 부산불꽃축제에서 프러포즈 타임을 장식할 커플을 공개 모집한다(사진은 지난해 부산불꽃축제).

프러포즈 참가를 희망하는 커플은 다음달 5일까지 부산불꽃축제 홈페이지(www.bff.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이메일(****@bff.or.kr)로 응모하면 된다.

부산시는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한 커플을 선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불꽃축제 홈페이지 참조.

이병석 부산시 문화예술과장 은 "올해 부산불꽃축제는 참가자 모두 잊지 못할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부산이 사랑을 나누는 도시라는 새로운 스토리 텔링을 시작하는 첫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8회 부산불꽃축제는 26일 오후 7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는 전야제 행사로 'K-POP 콘서트'를 열고,  27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부산멀티불꽃쇼를 펼친다. 부산멀티불꽃쇼는 역대 최대 규모의 불꽃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문화예술과(888-3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