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남, 가덕신공항 선호
부산일보 보도… 영남 5개 시·도 지방의원 459명 설문조사
- 내용
신공항 입지와 관련해 비교적 중립적인 울산·경남이 밀양보다 가덕도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일보는 지난 19일자 1·3면과 사설을 통해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동의대 지방자치연구소가 실시한 '신공항에 대한 영남 5개 시·도 광역 및 기초의원 설문조사 결과'가 그 바탕이다.
보도에 따르면 울산·경남 지방의원들은 신공항 재추진 시 역점을 두어야 할 정책목표로 '부산항과 연계를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48.6%)를 '대구·경북을 비롯한 영남권 균형발전'(36.4%)보다 더 많이 꼽았다. 이 조사는 지난 8월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지역 광역의원 146명, 기초의원 313명 등 459명의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신공항 정책목표와 관련, 부산 의원들은 91.4%가 '부산항 연계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를 꼽았다. 대구·경북 의원들은 66.7%가 '영남권 균형발전'을 꼽았지만 20.1%는'부산항 연계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항공기 이착륙의 안전성이 높은 곳'으로 울산·경남 의원 41.0%가 가덕도를 꼽았고, 밀양은 27.3%에 그쳤다. '공항의 24시간 가동에 유리한 곳'으로 울산·경남 의원 40.7%가 가덕도, 25.0%가 밀양이라고 답했다.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12-09-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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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4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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