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 26% 추석 쇠러 고향에
징검다리 연휴 5일 귀성객 늘어…추석 앞·당일 교통량 집중
□귀성 실태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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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향을 찾는 부산시민은 부산 전체의 26%인 36만 가구, 93만여명에 이른다. 네 집에 한 집 꼴 이상이 귀성길에 오른다. 지난해 추석 88만1천여명보다 4만9천여명이 늘었다. 기업과 학교의 경우 다음달 2일 휴업·휴교하는 곳이 많아 징검다리 연휴로 추석이 5일간 이어지면서 귀성객이 증가했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3~5일 부산지역 1천385가구를 대상으로 ‘2012 추석 귀성객 통행실태’를 전화설문 조사했다. 조사결과 고향을 찾는 시민의 절반이 넘는 52.5%가 추석 앞날인 29일 고향으로 떠난다고 응답했다. 추석날인 30일 출발도 32.8%에 달했다. 부산으로 돌아오는 날은 추석인 30일이 46.7%로 가장 많았다. 다음달인 1일 돌아올 예정이라는 시민도 40.8%를 보였다.
교통수단은 자가용이 84.2%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철도 8.1%, 버스 6.4%, 전세버스·렌터카 등 0.9%의 순이었다. 이동지역은 경남 49.7%, 경북 16.6%에 이어 울산·대구 등 광역시 12%, 서울·경기 6.4%, 전남·북 8.9% 등으로 조사됐다. 시·군별로는 거창·합천·함양·산청(8.3%), 전남(7.8%), 하동·남해(6.4%), 고성·충무·통영·거제(6.1%), 진주·사천(5%), 의령·가야(4.7%) 등의 순으로 많았다.
이용할 도로는 남해고속도로(22.8%)와 남해지선고속도로(21.7%)가 전체의 절반가량에 이르렀다. 신대구부산고속도로(14.4%), 경부고속도로(구서~서울·10.8%)로 순으로 추석연휴 기간 도로가 혼잡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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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2-09-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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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4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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