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부산중앙광장’ 본궤도
도로 확장공사 시작… 본공사 내년 말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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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광장으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가 될 ‘부산중앙광장’(가칭) 조성이 본궤도에 올랐다.
부산광역시는 최근 부산중앙광장 조성 공사를 위한 도로확장공사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시민 만남의 장으로 부산 대표 광장이 될 부산중앙광장의 공식 명칭을 오는 30일까지 공모한다.
이 광장은 부산진구 부전동 삼전교차로~양정동 송공삼거리 구간 기존 도로 위 3만4천740㎡(길이 700m, 폭 45~78m) 공간에 들어선다. 삼전교차로 쪽에서 송공삼거리 쪽으로 △공연 및 이벤트 공간이 될 ‘문화마당’ △정열적인 부산 시민의 역동적 활동 공간이 될 ‘다이내믹 부산마당’ △역사체험 및 기념공간이 될 ‘역사마당’ 등이 조성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 광장인 ‘부산중앙광장’(가칭) 조성이 본궤도에 올랐다(사진은 부산진구 양정동 송공삼거리 인근 광장 부지에서 도로확장공사를 하고 있는 모습).‘문화마당’은 기존 땅을 7m 아래로 파 만든 ‘선큰광장’(반지하형 야외공연장, 면적 4천20㎡)을 비롯, 잔디스탠드·카페 등 편의 및 판매시설 등으로 이뤄진다. ‘다이내믹 부산마당’(전체 면적 1만5천750㎡)엔 잔디광장, 화강암 판석 등이 깔린 포장광장, 실개천, 산책로 등이 들어선다. 이곳은 거리응원, 시민행사, 루미나리에 축제, 댄스록페스티벌 등 다양한 시민 활동 공간으로 활용된다. ‘역사마당’(전체 면적 8천600㎡)은 옛날지도 문양을 한 바닥분수, 임진왜란 당시 동래부사였던 송상현공 동상 기념광장, 모너머 고개 재현 숲 등으로 구성된다.
부산중앙광장은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실시설계는 오는 7~8월쯤 마무리될 예정. 광장 조성 공사는 오는 9월 시작, 2013년 12월 완공될 계획이다. 총 공사비는 173억원.
이 광장 조성으로 없어지는 도로(왕복 8차로)를 대신할 새 도로도 생긴다. 헌병대가 있었던 전포동 쪽엔 길이 700m에 폭 4차로(20~25m)의 도로가 만들어진다. 양정동 쪽에는 길이 1.4㎞에 폭 7차로(30~25m)규모의 도로가 생긴다. 이들 도로는 내년 완공 예정이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2-04-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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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2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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