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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11월은? ‘부산의 국제적 위상 드높아지는 달’

[기자 블로그] 2011년 10월 31일 부산시 정책회의 스케치

내용

“1년에 딱 한번, 가을 밤 추억을 만들기 위해 우리 지역 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행사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저녁 8시. 메인이벤트인 축제의 불꽃이 하늘위로 솟아오른다. '피이융~ 팡~.' 하나 둘 불꽃이 하늘에서 터지니 보는 이들의 가슴이 설렌다. 광안대교 너머로 호화 유람선 2척이 불을 밝히며 화려한 불꽃축제를 관람하고 있다. 낭만적인 모습이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Grand Finale(飛上). 국내 최장 길이의 나이아가라 연출을 비롯해 대형 불새를 비롯한 희망불새 등 다양한 캐릭터 불꽃으로 지난해 보다 한층 더 화려하고 감동적인 불꽃쇼를 선보였다.”

부산시 대표 블로그 ‘쿨부산’의 최고령 시민 블로거이신 황복원 님의 부산세계불꽃축제 참관기 내용입니다.(▶ 황복원 님의 참관기 보기 :: 부산시 공식블로그 쿨부산)

축제 불꽃이 터지는 내내 가을비가 애꿎게 방해를 했지만, 올해 부산세계불꽃축제의 화려함과 웅장함을 만끽하려는 부산시민과 관광객들의 열망을 식힐 수는 없었습니다.

허남식 시장 역시, “비 때문에 아쉬움이 있었지만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수고해 주신 부산경찰청과 소방본부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잊지 않았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산세계불꽃축제 등으로 부산의 10월은 참 화려했습니다. 10월이 축제의 달이었다면, 11월은 부산의 국제적 위상이 드높아지는 달이 될 것입니다. 제10차 세계한상대회, G-STAR 2011,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를 비롯해 굵직굵직한 대규모 국제 행사들이 연이어 열리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우리 한민족 기업인 3천여 명을 비롯해 국내외 메이저 게임업체 대표와 관계자들, 그리고 전 세계 주요 국가의 고위급 인사들과 국제기구 대표들이 부산으로 모입니다.

특히 올해는 벡스코 개관 10주년이 되는 해인데요, 지난 10년 간 부산은 APEC 정상회의를 비롯해 수많은 대규모 국제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치르며 ‘아시아 4대 전시컨벤션도시’로 급부상했습니다.

이제 '새로운 10년, 제2의 도약'을 다짐하며 부산을 찾는 국내외 손님들에게 더 큰 감동과 울림을 드려야겠습니다.
 

제10차 세계한상대회 (11월 2일 ~ 11월 4일)

부산은 세계 ‘한상(韓商)들의 고향’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번 제10차 세계한상대회를 포함해 부산은 세 차례나 세계한상대회를 개최하는 도시가 됐습니다. 자, 여기서, 돌발 퀴즈!!

부산은 몇 년도와 몇 년도에 세계한상대회를 개최했을까요? 아시는 분은 댓글로 정답을 달아 주세요.^^

세계한상대회 기간에 부산은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해 뛰어난 투자환경과 인센티브를 소개하고, 특히 투자 잠재력이 있는 한상들을 대상으로 부산신항 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대한 투자 유치에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지역 우수중소기업 5~6개를 선정해 제품을 소개하고 투자조건을 설명하는 일대일 기업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입니다. 부산을 알리고 투자를 유치하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죠. 많은 성과 있기를 기대합니다.
 

스타 중에 제일 잘나가는 G-★ (11월 10일 ~ 11월 13일)

게임의 진화가 시작된다! 국내 최대의 게임 전시회 ‘G-STAR 2011' 국제 게임 전시회가 부산을 다시 찾아옵니다. 세상을 놀라게 할 국내외 신작(新作) 게임부터 미공개작 시연, 프로 게이머들의 숨 막히는 승부, 온 가족 무료 가족캠프까지 28개국 374개사, 1,814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게임의 바다에 흠뻑 빠져보세요.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 (11월 29일 ~ 12월 1일)

세계 최대 규모의 개발원조회의. 11월 29일부터 사흘간 부산에서 열리는 ‘제4차 원조효과 고위급회의’(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에 따라붙는 설명입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르완다 대통령 등 전 세계 160여 개 나라 정상과 고위 인사, 국제기구 대표를 비롯해 약 2,500여 명의 관계자들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60년 전 우리나라는 6.25전쟁의 폐허 속에서 국제사회의 원조가 절실했던 빈국(貧國)이었습니다. 60년이 지난 오늘, 대한민국은 세계 11위의 경제대국으로 우뚝 섰습니다.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국가로 발전한 대한민국. 세계 각국에서 보내온 원조물자가 하역되던 부산항은 세계 5위의 컨테이너항만으로 변모했습니다. 부산의 역동성과 발전상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행사로서도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합니다.

허남식 시장께서도 “손님맞이에 각별한 정성을 다하라” 몇 번씩 당부를 하셨지만, 오늘도 더 나은 지구촌을 만들기 위한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 준비에 800여명의 운영요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땀 흘리고 있습니다. 그 분들을 위해, 홧팅!!
 

부산이 ‘암 치료 허브’로 뜨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을 비롯해 국내외 암 환자들 사이에서는 ‘암 치료는 부산’ 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부산이 최고의 진료와 의료 서비스로 성가(聲價)를 올리고 있습니다.

사실, 부산은 동남권 원자력의학원과 지역 최초의 암센터인 고신대병원, 최고의 연구기능을 겸비한 부산대학교병원 지역암센터 등 암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 장비로 고난도 암 치료를 성공적으로 해내고 있습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동안 암 치료를 위해서 서울을 찾던 부산지역 환자는 물론, 이제는 인근 경남, 울산을 비롯해 다른 지역 환자와 국외 환자들도 부산을 찾고 있는 실정입니다.

역시 옛말에도 ‘재산은 숨기고 병은 알려라’는 말이 있듯이, 암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환이며, 오히려 암을 얼마나 빨리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느냐가 관건입니다. 그런 점에서, 최신 암 정보와 암 극복 방법을 얻을 수 있는 ‘제1회 부산 국제 암 엑스포’는 의료관광도시, ‘동북아 암 정복 허브, 부산’의 가능성을 열어줄 거 같군요. 행사는 11월 2일(화)부터 4일(금)까지 벡스코에서 열립니다.
 

사람과 차가 뒤엉켜 보기에도 위험한 마을 도로, 콘크리트 바닥이 파헤쳐져 비만 오면 물웅덩이로 변하고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마을길이 쾌적하고 안전한 길로 탈바꿈합니다.

부산시는 보행환경 개선사업 전수조사를 실시해 저소득층 밀집지역과 교통약자 보행 낙후지역 등 58개소의 마을 도로에 보행자 전용 보도를 설치하는 등 사람 중심의 도로환경을 넓혀갑니다.

보시는 것처럼 보도와 차도의 경계가 없고 주차 차량으로 보행공간이 부족한 곳은 보도 폭을 넓히고 경계를 명확히 해 등·하굣길 학생들과 주민들의 안전 확보와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약자인 노인이나 장애인들의 보행 환경을 증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허남식 시장께서도 “시민들이 불편해 할 수 있는 곳은 하루라도 빨리 문제를 해결하라”고 주문하셨습니다.

성숙한 시민의식이 빛났던 시월, 깊어가는 가을만큼이나 11월에 있을 많은 국제 행사에서도 더 많은 관심과 참여로써 시민의식이 더욱 빛이 나기를 기대하며, 더 알찬 소식으로 다음주에 찾아뵙겠습니다. 넙죽 (_ _)^^

작성자
원성만
작성일자
2011-11-0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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