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는 서·사하구 지역 ‘산복도로 르네상스’를 이끌어갈 마을계획가와 마을활동가를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

서구 서대신1동·부미동·아미동과 사하구 감천1·2동 등 5개 마을 산복도로 일대를 살기 좋은 생활·문화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각 마을에서 활동할 마을계획가와 활동가 각 1명씩을 선발한다.

이들은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위해 주민과 공공기관,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 마을재생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마을계획가는 관련 분야 대학 교수나 전문가를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들은 마을의 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참여 방식을 마련해 프로젝트를 이끌어가는 역할을 한다. 주민들과 공공기관 전문가, 시민단체 간 협의체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돕고, 마을 개선방안을 제안하고 조율하는 역할도 맡는다.

마을활동가는 비영리 법인이나 단체 근무 경력자, 사회복지사나 건축사 자격증 소지자, 마을 만들기 사업 참여 경험자를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들은 실질적으로 주민과 접촉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주민과의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역 마을기업(커뮤니티 비즈니스)을 활성화하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

지원자는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다음달 3~4일 부산시 창조도시본부 창조도시기획과(24층)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창조도시기획과(888-8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