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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87호 시정

“남강댐 물 나눠도 가뭄 땐 낙동강 물 취수”

부산·경남 전문가 토론

내용

○…이상호 부경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1977년에 이어 30여년 만에 닥친 2008년 최악의 가뭄이 온다 해도 남강댐 보장 공급량은 하루 65만5천780t”이라며 “현재 서부경남 공급량 42만7천480t보다 22만8천300t의 여유가 있는 것”이라고 분석. 이 교수는 남강댐 물을 서부경남에 우선 공급하고, 남는 물을 동부경남과 부산에 공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극심한 가뭄이 들 때는 부산이 기존 낙동강 물을 취수하면 된다고 제안.

○…엄태규 경성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부산시의 수질평가를 해오면서 상수도에 문제가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왜 취수원 다변화가 필요한지, 왜 광역상수도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지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 엄 교수는 “강변여과수는 굉장히 많은 비용이 든다”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광역상수도”라고 결론.

○…조덕준 동서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남강댐을 비롯한 다목적댐은 어느 특정지역 전유물이 아니라 국민전체에 권리가 있다”며 “경남에 고속도로가 있다고 경남 사람만 이용하는게 아닌 만큼 남강댐 물도 나눠 가져야 한다”고 주장.

○…경남발전연구원 이용곤 박사는 발제를 통해 “국토해양부가 남강댐 여유수량을 ‘하루 단위 이수안전도’로 평가하면서 크게 늘렸다”며 “연 단위 이수안전도로 평가하면 남강댐 하루 공급량은 60만1천여t에 불과해 추가 공급능력이 없다”고 반박.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1-08-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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