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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81호 시정

남강댐 물 부족해 공급 불가… 적절치 못한 기준적용 공급능력 산정

[“부산·경남, ‘먹는 물’ 함께 먹자”] 경남 입장

내용

남강댐 물이 부족해 부산 등에 공급할 수 없다는 것이 경남 입장이다. 경남도는 자체 용역을 통해 국토부가 남강댐 물 공급량을 산정하면서 적절하지 않은 기준을 적용, 공급능력을 기존 61만t의 배가 넘는 126만t으로 잘못 결론 내렸다고 주장한다. 국토부가 연간 단위가 아닌 하루 단위 이수안전도를 적용해 기존 남강댐 공급능력이 크게 늘어났다는 것이다. 이수안전도는 용수 수요량을 충족시킬 수 있는 물 공급 능력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갈수유량의 발생빈도, 평균재현 기간, 공급의 신뢰도로 표시한다.

연 단위 이수안전도는 1년 중 1일이라도 물 부족이 발생하면 1년을 물 부족으로 산정한다. 일 단위 이수안전도는 365일 중 1일이라도 물 부족이 발생하면 그에 해당하는 1일 만을 물 부족으로 산정한다. 경남은 국토부 방식대로 일 단위 이수안전도를 적용하면 97%가 나오지만, 연 단위로 하면 63.6%에 불과하다는 주장이다.

경남도의 이같은 반응에 대해 정부나 부산시는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우선 경남도가 정부기관이 발주한 조사결과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 경남도가 국토부 조사의 반박 근거로 내세운 이수안전도 역시 공학적 이론으로 형성된 수치일 뿐 경남도의 주장처럼 연 단위 이수안전도를 조사에 적용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는 지적이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1-06-2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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