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통합, 부산 미래 위한 ‘선택’
인구 줄고 행·재정 비효율, 자체발전 한계 … 통합 원도심, 주민건강·주거복지 혜택 확대
- 내용
부산 원도심(중·서·동·영도구) 통합은 원도심 지역뿐만 아니라 부산의 미래, 후세대를 위해 꼭 필요한 선택이다. 부산 원도심은 협소한 면적, 개발 공간부족, 인구 자원 과소화로 4개 구별 자체 역량만으로는 더 이상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부산시는 원도심 통합 과정에서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등을 통해 원도심 주민의 목소리를 적극 담아내고 지역민의 건강과 주거복지 혜택은 늘려나갈 계획이다(사진은 통합 원도심 미래 구상도).
원도심 45개 동 가운데 70% 이상이 인구 1만명 미만으로 행정의 비효율성도 심각하다. 특히 총인구 및 생산가능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로 경제생산성과 상권 침체, 지방세입 부족 현상 등을 겪고 있다.
원도심 통합은 원도심의 이 같은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해법’이다.
원도심 통합으로 행정 및 복지서비스가 줄어들고 정서적 일체감과 공감대 없이 통합을 추진할 경우 주민 간 갈등이 커질 것이라는 일부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부산시는 원도심 통합 과정에서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등을 열어 원도심 주민의 목소리를 적극 담아내고 주민 건강과 주거복지 혜택은 늘려나갈 계획이다. 4개 구와의 협력을 강화해 주민 갈등과 요구사항을 적극 해결하고 통합 이후에도 원도심의 미래 발전 방안을 담은 약속을 충실히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7-09-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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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9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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