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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칼럼

2017 소비자물가지수

생활경제 풀어쓰기

내용

2017년 소비자물가지수는 102.93(2015=100)으로 전년 대비 1.9% 상승했다. 지난 2012년 이후 5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연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2011년 4.0%, 2012년 2.2%, 2013년 1.3%, 2014년 1.3%, 2015년 0.7%, 2016년 1.0%였다. 지난해 소비자물가가 크게 상승한 데에는 생필품 가격과 석유류 가격의 오름세가 영향을 미쳤다. 
 

소비자들이 자주 구입하는 생필품(쌀, 배추, 소고기 등) 141개를 대상으로 하는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2.5%였다. 조류인플루엔자와 계란 파동 등의 영향으로 계란 가격이 전년 대비 43.7%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어획량이 감소한 오징어도 49.9%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통화 정책에 영향을 주는 ‘농산물·석유류 제외지수’는 1.5% 상승했다. 계절적인 영향이나 외부 요인에 민감한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농산물·석유류 제외지수’는 장기적이고 기조적인 물가를 보여주는 지표다. 이 지수의 상승률은 지난 2011년 3.2%, 2012년 1.7%, 2013년 1.6%, 2014년 2.0%, 2015년 2.2%, 2016년 1.6%를 기록했다. 

 

2017 소비자물가지수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평균적인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이다.
 

현재 기준연도는 2015년이며 조사품목은 상품·서비스 460개이고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38개 지역에서 가격을 조사한다. 세부적인 지수로는 농산물·석유류 제외지수, 생활물가지수, 식료품·에너지 제외지수 등이 있다.
 

‘농산물·석유류 제외지수’는 계절적인 요인이나 일시적인 충격에 의한 물가변동분을 제외하고 장기적인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곡물 외의 농산물과 석유류 품목을 제외한 407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다.
 

생활물가지수는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1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다. ‘식료품·에너지 제외지수’는 농산물과 석유류 외에도 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전기, 지역난방비 등의 품목을 제외한 317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다.

작성자
강준규 동의대 경제학과 교수
작성일자
2018-01-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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