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꾸준한 운동과 식단조절로 예방해야
다이내믹부산 의학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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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2015년 암 통계 자료에 따르면 대장암 발생자 수가 위암에 이어서 2위를 기록했다.
대장암이 발생하는 원인 중 하나인 유전성 대장암은 전체 대장암의 약 5% 정도를 차지한다. 즉 대부분 대장암은 후천적 영향에 의해 발생한다는 뜻이다. 대장암의 원인으로 알려진 것은 비만·흡연·음주·고지방·고칼로리 음식 등과 같은 서구화된 식습관 및 나쁜 생활 습관이다. 또한, 육체적 활동량이 적을수록 대장암의 발생률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대장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다. 초기 대장암 환자는 검진에 의해 발견되는 경우가 더 흔하다. 주요 증상으로는 혈변·빈혈·복통·변의 굵기가 가늘어지는 경우, 급격한 체중감소, 피로감, 식욕부진, 변비와 설사와 같은 배변습관의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 최근에는 젊은 연령에서도 대장암 발생률이 서서히 증가하고 있어 이상 증상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진료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대장암을 예방하려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체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므로 적어도 주 3회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운동하고 지나친 육식 및 가공육 섭취를 줄이고 채소 및 과일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 금연 금주도 중요하다. 대장암은 생활 습관이나 식단 조절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임을 명심하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 작성자
- 한언철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대장항문외과
- 작성일자
- 2018-01-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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