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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99호 칼럼

밤에 실수 잦은 우리아이, 혹시 야뇨증?

다이내믹부산 육아칼럼

내용

배변훈련을 시작한 후, 낮에는 잘 하던 아이가 밤에 실수가 잦으면 야뇨증을 의심하게 된다. 야뇨증이란 만5세 이상 비뇨기계에 뚜렷한 이상이 없는 아이가 낮에는 소변을 잘 가리다가 밤에만 오줌을 지리는 것을 말한다. 야뇨증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우선 소아과 등을 방문해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가정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따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먼저, 아이를 안심시키고 죄책감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야뇨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하겠다는 의지이므로, 아이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해줘야 한다. 

 

두 번째로 자기 전에 먼저 소변을 보도록 하고, 기본적으로 저녁 식사 후에는 음료를 마시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수나 탄산은 이뇨작용을 더욱 활발히 하므로 가능한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아이가 실수한 후 잠에서 깼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바로 처리해줘야 아이가 수면을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일부 사람들은 아이가 잠든 후 미리 한번 깨워서 소변을 보게 한다고 하는데, 이 방법은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실수하지 않은 날을 표시해 자녀가 나아지는 상황을 확인하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야뇨증은 대체로 12세 정도가 되면 자연스럽게 치료할 수 있으므로 부모가 여유 있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작성자
장지우(지우심리상담센터 소장)
작성일자
2017-10-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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