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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내년 국비 확보 ‘순항 중’

기재부 정부예산안 편성에 장기 숙원사업 다수 반영
부산시, 추가 확보 위해 국회 등 통해 전방위 노력

내용

부산광역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전방위 노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꿈의 암치료기' 중입자가속기 구축 등 숙원사업의 정부 예산안 반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산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전방위 노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꿈의 암치료기 중입자가속기 구축 등 숙원사업의 정부 예산안 반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사진은 기장군 장안읍에 들어선 중입자치료센터 건물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 

▲부산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전방위 노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꿈의 암치료기' 중입자가속기 구축 등 숙원사업의 정부 예산안 반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사진은 기장군 장안읍에 들어선 중입자치료센터 건물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 

 

부산시는 8월 21일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 국비 지원을 요청한 16건 가운데 최소 8건 이상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마련 중인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국립부산국악원 교육체험관 건립', 'STEM(지능 정보 기술 기반) 조성', '엄궁대교 건설', '중입자가속기 구축 지원', '차세대재활복지 의료기기산업 육성사업',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 건립', '산성터널 접속도로(금정 측) 건설' 등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는 것. 이들 사업은 그동안 부산시가 정부에 줄기차게 국비 지원을 요청했지만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장기 숙원사업'들로 일부 사업은 사업비를 조정 중이지만, 다수 사업이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국비 지원을 요청한 나머지 주요 사업도 최종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국회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부산에 꼭 필요한 사업'에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부산시장을 비롯한 부산시 공무원들은 정부의 내년도 예산이 국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는 오는 12월까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자세로 동분서주하고 있다. 기재부의 예산편성이 마무리되는 8월 말까지 지속적인 예산 반영을 요구하고, 그 이후에 국회 심의절차 과정에 부산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주요 사업에 국비가 반드시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부산시는 장기 숙업사업 외에도 400여 건에 달하는 국비지원 사업을 발굴, 내년도 3조7천778억 원의 국비지원을 신청했다. 이 가운데 3조2천억 원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되고 국회 심의과정에서 1천500억 원이 증액돼 최종 3조5천억 원 이상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부산시장은 지난 7월 12일 정부 서울청사를 찾아 이낙연 국무총리,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잇따라 만나 부산의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지원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정부의 예산편성 기조가 SOC(사회간접자본) 예산 축소 등으로 부산 주요 숙원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이 당초 기대에는 못 미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절반 이상 반영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예산이 최종 확정된 것이 아닌 만큼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부산지역의 한 언론이 '부산시장 공약 신규 사업 국비 한 푼도 못 챙겼다'는 내용의 보도로 공무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시민들을 실망시키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8-08-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3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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