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도시락·치과진료 무료 지원…청소년 전화(1388)·꿈드림으로 신청
- 내용
부산시가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부산시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및 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가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도시락과 치과진료를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부산의 15개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을 이용하는 청소년들(2018년 기준 2천950명)에게 도시락을 제공하고, 무료 치과진료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가 힘을 모은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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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12개 지사에서는 연간 3천600만 원 상당(센터 당 월 20만원)의 도시락 비용을 지원하고, 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에서는 매주 2회(수·토요일) 치과의사회관 진료소(동구 초량동)에서 무료 치과진료에 나설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학교를 다니지는 않지만,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지원센터로 나와 진로탐색·진학·직업훈련 등 다양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첫 단추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원을 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청소년전화 ☎1388’ 또는 ‘부산시 꿈드림(www.kdream.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9-03-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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