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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민생활

동서고가로 황령램프~감전램프 구간 단속 카메라 설치

2월 19일까지 공사 완료…5월부터 본격 단속 시작

내용

부산시가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주례~학장 곡선부분 구간(황령램프~감전램프)에 구간 단속 카메라를 설치한다.

 

최근 3년간 동서고가로에서 발행한 교통사고 88건 중 주례~학장 구간의 비율은 전체의 40.7%인 33건에 달한다. 사고차종별로는 △화물차량 65건(80%) △승용차량 16건(20%)이었으며, 사고원인별로는 △과속 74건(91.4%) △과적 6건 △졸음 1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가 오는 날 제동장치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화물차가 과속으로 곡선부 내리막길로 진입해 제동력을 상실하면서 발생하는 사고 많았다.

 

부산시는 지난해 4월 경찰청, 시설공단,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유관기관 교통사고 예방 대책회의’를 하고 동서고가로 과속 방지를 위해 레이더방식 구간단속 카메라를 설치하기로 했다. 진동이 많은 동서고가로의 환경을 고려,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레이더 방식 카메라를 설치한다.

 

시는 오는 2월 19일까지 구간단속 카메라 설치 공사를 완료하고, 약 1개월 간 시범운영을 거쳐 5월부터 본격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동서고가로 구간단속 카메라를 설치함으로써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하여 교통․도로전문가와 함께 점검을 실시해 교통사고 예방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서고가로 구간 단속 

작성자
하나은
작성일자
2019-01-1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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