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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1902호 의정

남북평화시대 선도 위해 부산시-시의회 힘 합친다

특별위원회 구성·관련 조례 정비
교류협력 촉구 결의안 정부 전달

내용

지난해 4·27 판문점 선언, 9월 평양공동선언. 그리고 지난 2월 27~28일 베트남 북미정상회담까지.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유래 없던 남북평화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이런 변화의 바람을 부산이 주도하기 위해 제8대 부산광역시의회가 경제·문화 교류의 법적 제도적 기반을 만들기 위해 적극 나선다.

남북교류특위 현판식 ▲사진은 남북교류협력특별위원회 현판식 모습.

 

부산시의회는 지난해 11월 남북교류 관련 조례와 의정활동을 전담할 '남북교류협력특별위원회(이하 남북교류특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남북교류특위는 지난해 4·27 판문점 선언 이후 부산시가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남북교류협력 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위해 구성됐다. 15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된 남북교류특위는 오는 11월 1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출범 이후 남북교류특위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통일시민제안 시의회 전달식, 개성공단의 이해와 기업진출방안 회의, 남북정상회담 성사·환영 부산시민 준비위원회 발족 등을 추진했다.
지난 1월 24일에는 '남북교류협력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정부와 국회 등에 전달했다. 촉구 결의안은 부산시의회 방북 추진, 영화제 등을 통한 남북 예술인들의 문화교류사업, 부산에서 열리는 스포츠대회에 북한 선수단 초청, 해양·수산분야 등 남북 경제 교류 촉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남북교류특위 강연 ▲부산시의회가 남북평화시대를 맞아 지역 기업의 개성공단 진출을 돕는 조례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사진은 지난 1월 29일 열린 '남북관계 전망 강연회' 모습).

 

 

남북교류특위는 개성공단에 입주하는 부산지역 기업을 지원하는 조례도 제정할 계획이다.
이 조례는 북한 개성공업지구에 입주하는 부산시 소재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부산시장이 5년마다 현지 기업의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세우고 애로사항 청취 등 현지실태 조사를 벌이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지원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는 내용도 담을 예정이다.
김광모 남북교류특위 부위원장은 "공청회나 설명회를 열어 기업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의견을 조례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늦어도 올해 상반기 중에는 조례를 발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9-02-2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190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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