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201911호 전체기사보기

아름다운 자연·유서 깊은 역사 전 세계 여행자들의 천국

14세기부터 교류 공식 기록 … 6·25전쟁 참전 '형제나라'

내용

- 명칭 : 타이왕국(Kingdom of Thailand)
- 인구 : 6천918만 명(2018년 기준)
- 면적 : 51만3천㎢
- 언어 : 타이어
- 대한민국과 국교 수립일 : 1958년 10월 1일
            

아세안은 ⑨타이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특집 타이01
- 방콕 왕궁.                                                                                         출처 및 제공 : 타이정부관광청



타이(Thai)와 대한민국 교류의 역사는 깊고 각별하다. 연원을 찾아보면 14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타이는 1391년(고려)과 1393년(조선) 두 차례에 걸쳐 교역사절단을 파견했다. 두 나라의 교류는 극심한 해적의 약탈로 계속 이어지지 않고 중단됐다. 이후 두 나라의 교류에 대한 공식적인 기록은 보이지 않는다.
우리나라와 타이는 광복 후 다시 교류를 시작했다. 1949년 타이는 대한민국을 정식 승인했고, 1950년 11월 6·25전쟁에 참전했다. 이후 1958년 10월 타이는 대한민국의 아홉 번째 수교국이 됐다. 2018년은 한국-타이 수교 60주년으로 두 나라에서 이를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타이는 입헌군주국이다.  현 국왕은 '마하 와치라롱껀'이다. 지정학적으로 동남아시아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인도차이나, 미얀마, 중국 남부지역을 잇는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특집 타이02
- 타이의 고도 치앙마이.                                            출처 및 제공 : 타이정부관광청



수려한 자연경관 자랑
타이의 기후는 3~5월까지는 덥고 건조하다.  평균 기온은 34℃ 정도까지 올라간다. 6~10월은 평균 29℃ 정도의 날씨로 우기에 해당한다. 하루에 한두 차례 소나기가 내리며, 비가 오지 않을 때는 화창하다. 가장 시원한 11~2월은 낮 기온이 32℃까지 올라가고, 아침· 저녁에는 20℃까지 내려가서 여름의 뜨거운 태양과 가을의 선선한 바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북부지방은 다른 곳보다 선선한 편이고, 11~5월까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다.
타이는 관광 대국이다. 한때 우리나라 신혼부부들의 신혼여행지 1순위가 타이였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수려한 자연경관은 물론 다양한 소수민족과 각 민족마다 독특한 언어와 생활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어 풍부한 관광자원을 자랑한다.
타이 관광은 크게 다섯 개 권역으로 나뉜다. 방콕은 화려한 사원, 궁전, 화려한 쇼, 수많은 쇼핑센터 등이 있어 거리마다 즐거움이 가득한 천사의 도시로 불린다. 타이 최북단 도시 치앙라이는 한때 마약으로 악명을 떨친 골든 트라이앵글로도 유명하다. 아름다운 자연, 열대기후와 신선함이 공존하는 날씨, 다양한 볼거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미얀마, 라오스로 넘어가는 국경도시로도 유명하다.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타이03
- 타이 송크란축제.     출처 및 제공 : 타이정부관광청



독특한 역사문화유적 풍성
꼬창·꼬꿋은 해변으로 특히 유명하다. 아름다운 경관과 해변에서 즐길 수 있는 해양 레포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북부도시인 치앙마이는 치앙라이와 함께 북부 타이의 2대 도시로 불린다. 치앙마이는 훼손되지 않은 원시 자연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어 전 세계 여행자들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카오야이는 거대한 원시림과 폭포를 비롯해 다양한 동식물군이 살고 있는 레포츠 천국이다.
수도 방콕을 비롯해 북부 도시 치앙마이는 전 세계 여행자들이 장기 체류하면서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 내고 있어 특히 인기다. 우리나라 여행자들 사이에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한달살기 열풍의 진원지이기도 하다. 이밖에 타이의 경주로 불리는 고도 아유타야는 최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여행지다. 동남아시아 중심에 있다는 지정학적 장점과 일년 내내 춥지 않은 기후, 독특한 역사와 문화로 전 세계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9-11-1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1911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