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걱정은 되는데 검사 비용이 부담이라고요?
검사비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 … 치매안심센터에선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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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걱정 때문에 치매 검사받기를 주저했던 어르신들은 앞으로 부담 없이 병원을 찾아도 된다. 치매안심센터 또는 의료기관에서 치매 진단검사를 받을 때 지원액이 최대 15만 원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치매가 의심되는 어르신은 선별·진단·감별 3단계 검사를 통해 치매 여부 및 원인을 확인 후 본인에게 맞는 치료를 받게 된다. 예전에는 치매 진단검사 중 가장 비싼 신경과 검사인 SNSBII(15만 원)를 의료기관에서 받을 경우 지원금이 8만 원밖에 되지 않아 환자가 7만 원의 검사비를 부담해야 했다. 그러나 지난 7월부터 중위소득 120% 이하인 만60세 이상 어르신이 의료기관에서 치매 진단검사를 받을 경우 최대 15만 원까지 검사비를 지원받아 본인 부담액이 거의 없게 됐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치매 환자는 나날이 증가해 심장병·암·뇌졸중과 더불어 4대 주요 사인이 됐다. 정부는 지난 2017년 치매국가책임제를 발표하고 전국 256개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 설치, 치매환자 장기요양보험 혜택 적용, 의료비 지원, 지문 사전 등록 및 실종 예방 인식표 발급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치매 검사를 받고자 하는 분들은 가까운 보건소나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치매 관련 각종 지원책과 정보는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www.nid.or.kr)를 참고하면 된다.
※치매상담콜센터 ☎1899-9988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9-09-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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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190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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