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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북항, 세계 신해양산업 중심지로

범정부 통합개발 추진단 공식 출범…2단계 재개발사업 2022년 착공

내용

범정부 차원의 부산항 북항 통합개발 추진단이 공식 출범했다.

 

북항 통합개발 추진단 출범식1

 

부산광역시와 해양수산부는 3월 6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홀에서 ‘부산항 북항 통합개발 추진단 출범식’을 갖고 ‘부산항 북항 2단계 재개발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춘 해수부 장관과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민단체, 항만업계, 부산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항 북항 통합개발 추진단은 부산시 2명, 해수부 6명, 국토부 2명 공무원 10명과 부산항만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련 공공기관 직원 5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앞으로 북항 재개발사업과 인근 도시재생사업, 부산역 일원 철도 재배치사업 등 북항 일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통합 관리한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이 이날 직접 발표한 ‘부산항 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 기본계획’은 북항을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세계적인 신해양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야심찬 비전을 담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제교류 중심지 건설 △신해양산업 육성 복합업무지구 조성 △원도심 연계 상생발전 △더불어 사는 문화허브?정주공간 마련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도시 건설 등 5대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이 계획은 지난 2017년 12월 발표한 ‘부산항 북항 일원 통합개발 기본구상’을 토대로 시민단체·학계·지역 전문가로 구성한 추진협의회와 시민토론회를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수렴 과정과 관계기관 협의, 중앙항만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부산항 북항 통합개발 추진단은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북항에 국제적인 숙박·전시·관광·쇼핑공간과 해양금융, 연구개발(R&D)센터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유치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시티를 구축할 계획이다.  

 

북항 통합개발 추진단 출범식2

 

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 대상지인 자성대부두, 부산진역 컨테이너 야적장, 범일5동 매축지 일대, 부산역 조차장 등은 해양문화지구 40%, 북합도심지구 30%, 공공시설지구 30%로 나눠 개발이 진행된다. 공공성 확보와 쾌적한 미래형 수변도시 조성을 위해 도로, 공원, 녹지 등 공공시설용지를 전체 개발면적의 45% 이상 확보할 계획이다. 

 

북항 재개발사업이 아파트 건설 위주로 개발되지 않도록 주거비율을 11%로 제한하고, 공원 녹지 비율을 15% 이상 확보해 도시의 쾌적성을 높일 방침이다. 

 

추진단은 앞으로 기반 조성사업에 소요되는 총사업비 2조5천억 원 상당의 민간자본을 유치하고, 오는 2022년 공사에 착수해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항 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신해양산업, 관광, 휴양 기능을 갖춘 혁신성장 거점으로 재탄생한다. 이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약 2조6천억 원, 1만3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기대하고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날 추진단 출범식에서 “북항 통합개발은 부산 대개조 프로제트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북항 재개발지역에 2030부산월드엑스포를 반드시 유치해 해양관광 거점으로 만듦으로써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재생의 세계적 모범 사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부산항 북항 통합개발 추진단은 부산항 북항 재개발에 대한 현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강력한 추진의지를 반영한 결과물”이라며 “부산항 북항이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에 걸맞은 국제적인 해양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동우 기사 입력 2019-03-07 다이내믹부산 제201902호
자료출처 : 함께 나누고 싶은 '부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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