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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바다미술제 전시감독에 서상호 오픈스페이스 배 대표

지역 예술 활성화 이끌며 부산에 정통한 전시기획자

내용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최태만·이하 조직위)가 2019바다미술제 전시감독으로 부산의 대표적 대안공간인 오픈스페이스 배 서상호 대표<사진>를 선정했다.

 

2019바다미술제 서상호 전시감독


조직위는 2019 바다미술제 전시감독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추천위원회를 통해 총 5명의 후보자를 선정한 후 올해 1월 두 차례 현장설명회와 심층 면접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서상호 대표를 선정했다. 올 바다미술제 전시감독 선정은 2017바다미술제보다 약 3개월 앞서 진행된 것이다. 바다미술제를 실질적으로 이끌 전시감독이 예년보다 빨리 선정되면서 그만큼 준비 기간을 더 확보할 수 있어서 완성도 높은 전시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상호 전시감독은 2006년부터 대안공간 오픈스페이스 배를 운영하며, 역량 있는 신진작가 발굴 과 다양한 기획전시 유치하는 등 지역 예술계 활성화에 꾸준히 기여해왔다. 특히 산복도로 1번지 프로젝트(2006~2009), 무빙트리엔날레 메이드인부산(2014) 등 다양한 전시 기획에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신임 서상호 전시감독은 “전 지구적 문제이자 현대인의 삶과 직결되는 자연과 생태를 동시대 미술을 통해 구체화하고, 이를 다양한 장르와 방법으로 풀어내는 전시를 보여 주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의 관객 참여를 뛰어넘는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를 통해 대중을 포용하는 새로운 바다미술제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바다미술제는 1987년 88서울올림픽의 프레올림픽 행사의 일환으로 출범한 이후 국제 규모로 현재까지 열리고 있는 부산 고유의 예술축제다. 부산의 자연환경인 바다를 배경으로 하여 열리는 바다미술제는 화이트 큐브를 벗어난 야외 전시를 중심으로 대중 친화적인 현대미술을 선보이고 있다. 2000년부터 2010년까지 부산비엔날레에 통합돼 열리다가 2011년부터 독립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2019바다미술제는 오는 9월 말부터 약 30일동안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9-02-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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