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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 크루즈 타고 부산바다 한 바퀴

자갈치 크루즈 승선 체험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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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갈치시장은 우리나라 최대의 수산물 시장입니다. 전국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이 싱싱한 수산물 쇼핑을 위해 자갈치시장을 찾습니다. 요즘은 자갈치시장에 새로운 볼거리가 생겨 화제가 되었는데, 이는 바로 '자갈치 크루즈'입니다. 갈매기 형상의 멋진 외관을 자랑하는 자갈치 시장 앞 바다에서 출항하는 자갈치 크루즈는 하얀색의 멋진 크루즈 선박으로 방문객들의 탑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원 300여명을 태울 수 있는 3층 규모의 유람선 자갈치크루즈는 자갈치시장 남항 선착장을 출발해 암남공원과 태종대 인근 해상을 돌아오는 코스로 운항합니다.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6시 총 4차례 출항하며, 약 90분 동안 운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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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 크루즈는 출항하는 시간대마다 멋진 바다 풍경을 보여줍니다. 낮에는 파란 하늘 아래 짙푸른 바다를, 노을이 질 때는 붉은 일몰 아래 잔잔한 물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후 2시 전에 탑승한다면 부산의 명물 영도다리가 도개하는 것을 자갈치 크루즈 위에서 볼 수 있어 더욱 흥미롭습니다. 바다 위에서 빨간 영도다리가 올라가는 모습을 즐기는 것이 이채롭습니다. 자갈치 크루즈는 영도다리 개도 행사가 끝나면 서서히 자갈치 시장을 뒤로 한 채 바다를 향해 나아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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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항한 자갈치 크루즈에서는 통기타 가수의 아름다운 노래와 함께 바다 위에서 낭만에 젖어들게 하는데 1층과 2층의 복층으로 꾸며진 선실은 아늑한 분위기에서 바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시원한 바다를 감상하고 싶다면 선실 밖에서 서서히 펼쳐지는 자갈치 앞바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영도 산비탈을 따라 하얀색의 흰여울 길도 감상하고 남항대교의 웅장함도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태종대의 아름다움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선장님의 안내 방송에 따라 설명을 들으며 감상하다보면 그 아름다움이 배가 되기도 하는데 부산 자갈치를 만나는 새로운 경험과 즐거운 체험이 되는 자갈치 크루즈! 부산 자갈치를 방문한다면 필수 코스로 크루즈 체험을 함께 즐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주소 : 부산광역시 중구 자갈치해안로 60(남포동 4가) 

※ 가는 법 : 도시철도 1호선 남포역 2번 출구로 나와 뒤쪽으로 돌아 자갈치시장을 향해 큰 대로로 진입. 갈림길에서 오른쪽 큰 상가건물 쪽으로 3분 직진한 뒤, 자갈치시장 건물 사이 파란 간판의 수협 위판장 1층에 있는 매표소에서 승선권을 구입하면 된다. 

※ 요금 : 어른 1만9천원,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1만원.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음) 

※ 홈페이지 : www.jagalchi-cruise.co.kr

※ 예약 문의 : 대표전화 ☎1833-5880 

 

작성자
황은영
작성일자
2019-01-2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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