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854호 전체기사보기

주목~ 부산이 사랑한 일곱 편의 영화

관객이 뽑은 최고 영화 ‘2018 두레라움 초이스’ 12월 16일까지 상영
앙드레 바쟁 기획전 등 다양한 영화 풍성

내용

영화의도시 부산에는 일년내내 다양한 영화가 물결처럼 흐른다. 겨울 칼바람을 뚫고 나가면 세계 영화사를 관통했던 천재들의 작품에서부터 씨네필들이 한햇동안 사랑한 영화를 새롭게 보여주는 특별프로그램까지 다양하다. 

영화의 바다는 365일 출렁인다. 영화의 바다를 항해하는 겨울 탐험이 시작됐다. 어떤 영화를 좋아하세요? 부산이 묻고, 관객이 답했다. 

 

관객이 뽑은 최고 영화 ‘2018 두레라움 초이스’ 

▲'앙드레 바쟁 기획전' 포스터 

 

영화의전당이 지난 11월 온·오프라인으로 2주간 관객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한 2018 영화결산 분야별 베스트를 발표했다. 

 

321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 '나의 최애(愛)영화 2018 BEST of BEST' △한국영화부문에는 특별한 사계절을 통해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는 이야기를 그린 '리틀 포레스트' △외국영화 부문에는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1위를 차지했다. 

 

'명불허전 2018 최고의 배우'로는 '신과 함께' 시리즈와 '1987'에서 열연을 펼친 하정우, 주목할 만한 떠오르는 신인배우 '자기부상' 부문에는 영화 '마녀'에서 극과 극을 오가는 매력을 선보인 김다미, 내 심장에 치명상을 남긴 나만의 배우 '심장치명상'은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최연소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는 기록을 세운 신예 스타 티모시 샬라메가 뽑혔다. 

 

기대를 안했지만 인생영화가 되어버린 영화를 뽑는'상상 그 이상'과 영화관에서 다시 스크린으로 보고 싶은 영화를 선정하는 '다극상'은 모두 '보헤미안 랩소디'가 차지했다. 

 

'나의 최애(愛)영화 2018 BEST of BEST'에 뽑힌 작품은 다시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는 상영회도 열린다. 톱 3로 선정된 영화 중 7편을 상영하는 '2018 두레라움 초이스'로, 12월 13~16일 중극장에서 개최한다. 

 

상영작은 BEST of BEST 한국영화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리틀 포레스트', 이창동 감독의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 '버닝'(한국영화 2위), 실화를 바탕으로 1987년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를 냈던 사람들의 가슴 뛰는 이야기 '1987'(한국영화 3위), BEST 외국영화, 상상 그 이상, 다극상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보헤미안 랩소디', 명불허전 최고의 배우로 뽑힌 하정우의 '신과 함께-인과 연'을 다시 만날 수 있다. 

 

영화 버닝 

▲영화 '버닝'. 

 

이밖에 '스타 이즈 본'(상상 그 이상 3위), '맘마미아!2'(다극상 3위) 등도 스크린에서 재회할 수 있다. 관람 기회를 놓쳤거나 큰 스크린에서 명작의 감동을 다시 느껴보고 싶은 영화 팬이라면 더 없이 좋은 기회다. 

 

부산영화평론가협회와 함께하는 영화해설 프로그램도 열린다. 12월 13일 오후 7시 10분 '버닝' 상영 후 '버닝을 읽는 여러 가지 방법', 12월 15일 오후 12시 20분 '1987' 상영 후 '1987과 2017, 30년을 관통하는 무게와 울림' 주제 영화해설이 마련된다.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는 영화 비평가 앙드레 바쟁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그가 절찬한 세계 영화사 걸작을 상영하는 '앙드레 바쟁이 사랑한 영화들' 기획전을 지난 12월 11일부터 열고 있다.

 

앙드레 바쟁 기획전 포스터 

▲'앙드레 바쟁 기획전' 포스터. 

 

프랑스 누벨바그의 스승 앙드레 바쟁(1918~1958)은 20세기 최고의 영화 비평가로 평론과 이론에서 모두 광대한 업적을 남겼다. '새벽'(1939), '희망의 나날'(1940) 등 앙드레 바쟁이 사랑한 영화 11편과 그에 관한 유일한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12월 23일까지.  홈페이지(www.dureraum.org) 참조. 문의 (051-780-6080)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8-12-1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54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