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중교통 ‘대혁신’
‘차량·속도’ → ‘사람·안전’ 중심으로
- 내용
부산광역시가 시민중심으로 대중교통 체계를 대혁신한다. △도시철도 중심 대중교통 정책 수립 △준공영제 투명성 강화 등 버스 운영 개선 △도시철도역과 버스정류장 환승편의 개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사람·안전 중심 보행환경 조성 등으로 올해 기준, 44% 수준인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을 2021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부산시가 시민중심으로 대중교통 체계를 대혁신한다(사진은 부산도시철도 신형전동차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해운대와 원도심 명소를 달리는 트램(노면전차)을 설치하고 버스 운영 체계는 도시철도 중심으로 전면 재편한다.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을 도시철도와 가까운 곳으로 이동해 환승편의를 높인다.
도시철도와 시내버스가 노선을 같이해 경쟁적으로 운영되는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시내버스 143개 전 노선을 전면 재검토한다.
운송비용 유용 등 비리행위가 적발되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고, 3차례 적발되면 퇴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부산시장은 "그동안 부산의 대중교통 체계는 차량과 속도 중심으로 운영돼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간 노선 중복 및 과당경쟁 등으로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이 계속해서 낮아지고 시민 불편이 가중돼 왔다"며 "앞으로 사람과 안전에 중점을 둔 교통 체계로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8-10-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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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4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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