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해양수도 부산’ 청사진 핵심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 본궤도
부산역, 고속철 전용으로 … 계획안 주민설명회 개최
- 내용
“부산 철도 지도가 바뀐다.”
민선 7기 부산광역시의 도시비전인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 실현을 위한 핵심사업인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가 본궤도에 오른다.
부산시는 지난 10월 19일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계획(안)'을 공개하고 대상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계획은 △부산역은 고속철도 전용역으로 전환(일반철도 기능 부전역 이전) △부전역은 일반열차 기·종착역으로 운영 △부산진역 물류기지(CY)는 부산신항역(송정지구)으로 이전 △경부선 사상~범일 구간을 가야조차장(열차를 분리·연결을 조절하는 정거장) 구내로 이설 등이다.
▲부산의 '동북아 해양수도' 도약을 위한 핵심사업인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가 본궤도에 오른다(사진은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부산시는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를 통해 철도·항만을 긴밀히 연결, 동북아 해양수도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특히 부산역을 유라시아 철도의 출발역 기능을 갖춘, 대륙과 해양을 잇는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부산신항역을 부산신항과 연계해 항만물류와 유라시아 철도물류를 통합 처리할 수 있는 거점으로 조성, 동북아 물류중심 국제철도역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8-10-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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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4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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