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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46호 전체기사보기

영화도시 위상 높이고 문화생태계 회복한다

[BIFF 정상화 원년 선언] 규모·내용 모두 성공적으로 치러
예술인 복지 강화·해양예술 키워 ‘행복한 문화도시로’ 뻗어갈 것
문화가 흐르는 글로벌 품격 도시

내용

오거돈 민선 7기 부산광역시장이 100일동안 펼친  문화예술 정책은 '화합'과 '소통'을 통한 문화생태계 회복에 맞춰졌다. 자율성·다양성·창의성에 기반한 '사람이 먼저'인 '문화혁신도시 부산'을 만든다는 목표로 숨 가쁘게 달려왔다. 자율성·다양성·창의성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구체적으로 실현됐다.

 

오거돈 민선7기 부산시장은 BIFF 재도약·해양예술을 키워 행복한 문화도시 부산을 만들겠다는 각오다(사진은 당선인 시절 부산의 영화인들과 만나 BIFF재도약을 약속했다).
▲오거돈 민선7기 부산시장은 BIFF 재도약·해양예술을 키워 '행복한 문화도시' 부산을 만들겠다는 각오다(사진은 당선인 시절 부산의 영화인들과 만나 BIFF재도약을 약속했다). 

 

화합·소통으로 BIFF와 갈등해소 

 

부산국제영화제(BIFF)와의 갈등 해소와 화해를 통해 지난 4년동안 파행을 겪어온 BIFF 정상화의 길을 텄다. 지난 6월 20일 당선인 신분으로  부산 지역 영화인들과 만나 첫 소통을 시작하며 부산국제영화제 정상화의 물꼬를 텄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지난 4년간의 BIFF 파행과 위상 추락에 대해 시민과 영화인에게 깊은 유감과 함께 사과하며 BIFF가 정치적 외압에 흔들리지 않는 자율성과 독립성을 확보해 시민과 함께하는 영화제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하며  BIFF의 자체 개혁과 쇄신에 부산시의 전폭적인 지지와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7월 1일 취임과 함께 약속은 착착 실행됐다. 매년 250억 원씩 모두 1천억 원의 부산 문화예술 장기발전기금을 조성해 부산영화와 문화예술의 새로운 도약과 독립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지난 10월 4일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한반도 평화시대를 맞아 남북 공동영화제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문화 다양성 실현 지원 체계 조성

 

문화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도 꼼꼼하게 실현하고 있다. 민선 7기 문화예술의 화두는 '상생하는 문화생태계' 구축이다. 다문화, 소수문화, 독립문화 등 문화다양성 실현을 위한 문화지원체계를 만들어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 부산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부산 문화의 장기 비전을 담은 '부산 문화 2030비전'은 이 같은 시정 철학이 꼼꼼하게 녹아 있다. 예술의 가치를 존중하고 예술인들의 복지를 강화하는 다양한 정책들이 수립됐고, 시행을 시작했다. 예술인의 집 설립, 개방형 예술 창작활동 지원 등은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니라 예술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구체적으로 실현해 부산의 문화 생태계를 복원하겠다는 것이다. 

 

'아시아영화 중심도시 부산'을 위해 BIFF 정상화를 넘어 재도약을 추진한다.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 팔 길이 원칙을 적용, 부산 문화예술계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한다. 관 주도의 부산영화 관련 정책을 현장중심으로 전환하고, 부산 영화·영상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한다. 부산만의 독특한 특성에 맞는 문화예술 정책을 기획해 정치권력과는 무관하게 장기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0월 13일 폐막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민선 7기 문화예술정책의 방향과 성공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었던 리트머스 시험지였다. 올해 BIFF가 지난 시련을 이겨내고 성공적으로 치러졌다는 데 이의를 달 사람들은 없다. 감독, 배우, 영화제작자 등 영화인들의 발길은 넘쳐났고, 관람객도 2천여 명이나 늘었다. 뿐만 아니라 분위기는 자유로웠고, 활기가 넘쳤다. 짧은 준비기간을 감안하면 올 BIFF는 역대급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아도 결코 과장이 아닐 것이다. 

 

남북 평화시대 걸맞는 정책 개발 

 

오거돈호가 펼쳐보인 문화예술정책에는 부산이라는 지리적 특성과 역사 문화적 지향이 담겨 있다. 시간과 공간을 아우르는 통합적 사고와 상상력으로 남북 평화시대에 걸맞는  문화예술정책을 펴나가게 된다.  

 

문화와 예술은 삶을 바꾼다. 오거돈호의 문화예술 정책은 이제 막 첫 걸음을 내디뎠다. 우리 삶이 바뀌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유다.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8-10-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4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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