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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의 변화, 없었던 ‘길’을 만들다

부·울·경 시도지사 ‘상생 토크콘서트’…“수도권 대응 광역경제권 만들자”
오거돈 부산시장 “쏜살같은 100일, 23년 정체된 부산 변화 기틀 마련”

내용

민선 7기 100일 소회 밝혀

 

민선 7기 출범 100일을 맞아 부산·울산·경남 시도지사가 한 자리에 모여 수도권에 대응하는 초광역경제권을 육성하는 데 힘을 한데 모으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동남권 관문공항’의 위상에 걸맞은 신공항 건설과 남북경제협력 등에 적극 협력하는 등 상생발전에 뜻을 모았다. 

 

오거돈 부산광역시장과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는 지난 10월 10일취임 100일을 맞아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에서 ‘100일의 변화, 없었던 길을 만들다’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지난 10월 10일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에서 ‘100일의 변화, 없었던 길을 만들다’를 주제로 열린 부울경 시도지사 토크콘서트 모습 

▲민선 7기 출범 100일을 맞아 부산·울산·경남 시도지사가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소회를 밝히고, 수도권에 대응하는 초광역경제권 육성과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10월 10일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에서 ‘100일의 변화, 없었던 길을 만들다’를 주제로 열린 부울경 시도지사 토크콘서트 모습). 

 

세 단체장은 모두 민주당 소속으로 지난 6월 13일 지방선거에서 나란히 당선된 이후 6월 26일 당선인 신분으로 ‘동남권(부울경) 상생 협약’ 체결하고 민선 7기 100일 동안 신공항 건설을 위한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왔다. 

 

부울경 시도지사가 모처럼 한 자리에 모인 이날 토크콘서트는 3개 시·도 공무원과 언론인, 부산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 유쾌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세 단체장은 23년 만에 정권교체로 출발한 민선 7기 지난 100일 간의 소회를 밝히고 각 시·도의 주요 현안과 비전, 3개 시·도 협력방안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부산 변화, 더 빠른 속도로”

 

오거돈 부산시장은 “100일이 쏜살같이 지나갔다”며 “잘못된 낡은 과거와 단절하고 가지 않은 길, 새로운 길로 변화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부산시민은 변화의 속도가 더욱 빠르기를 원하고 있지만, 23년 동안 특정 정당의 권력 독점으로 쇠퇴한 부산의 추락 원인을 하나하나 파악해 바꿔나가는 데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며 “앞으로 더 빠른 속도로 새롭게 부산을 바꿔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오 시장은 “부산은 땅의 길, 바다의 길, 하늘의 길을 모두 갖춘 ‘트라이포트’ 완성을 통해 물류허브 중심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며 “부울경 역시 지금까지 지역 이기주의에 빠져 갈등과 반목을 거듭했지만, 이제 새로운 출발을 통해 경계를 넘어 수도권에 대응하는 ‘초광역경제권’을 육성·발전시켜 국토균형발전을 이루고 나아가 대한민국 번영의 새 시대를 함께 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은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등 기존 산업의 고도화와 함께 동북아 에너지 신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부산·울산·경남이 우리나라 경제의 재도약을 이끄는 성장 엔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4년 뒤인 2022년에는 동남권이 대한민국의 경제심장으로 다시 뛰고 있을 것”이라며 “경남을 비롯한 동남권이 스마트공장 도입 등 제조업 혁신으로 기업경쟁력을 높이고 여성, 청년 등 일자리를 늘리는 것은 물론, 물류와 제조업이 결합해 고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산업 혁신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울경 관문공항 건설 지속 협력”

 

부울경 시도지사는 이날 토크콘서트를 마친 뒤 “부울경은 처음부터 하나입니다”라는 부제가 달린 ‘동남권 상생발전 결의문’을 공동 발표했다. 

 

지난 10월 10일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에서 ‘100일의 변화, 없었던 길을 만들다’를 주제로 열린 부울경 시도지사 토크콘서트 모습 

오거돈(가운데) 부산시장, 송철호(왼쪽)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시가 ‘동남권 상생발전 결의문’을 발표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오거돈(가운데) 부산시장, 송철호(왼쪽)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시가 ‘동남권 상생발전 결의문’을 발표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결의문은 우선 지난 6월 26일 ‘부울경 상생발전 협약’을 통해 합의한 ‘부울경 공동협력기구’를 빠른 시일 내 구성, 동남권 경제, 교통, 물, 안전 등 현안 해결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동남권 관문공항’의 위상에 걸맞은 신공항 건설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공동 대응키로 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김해신공항이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서의 역할, 안전, 소음대책, 확장성 등에 한계가 있다는 데에 다시 한 번 인식을 같이하고, 정부와 부울경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 검증기구를 통해 명실상부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과 철도·도로 등 연계 기반시설 구축에 적극 노력키로 했다. 

 

최근 무르익고 있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도 아낌없이 지원을 다하고, 남북경제협력 사업과 신북방·신남방 정책을 부울경이 선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부울경 3개 시·도는 유라시아 출발지와 종착지로서의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살려 동북아를 넘어 세계 물류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공동 투자·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한반도 항만물류도시협의체에 적극 참여하고, 동남권 산업벨트의 주력산업인 조선·기계·자동차, 항만, 농·수산 분야의 북방 진출도 함께 노력키로 했다.  

구동우 기사 입력 2018-10-11 다이내믹부산 제호
자료출처 : 함께 나누고 싶은 '부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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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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