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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의 원시림과 야경이 멋진 황령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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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전경과 야경을 즐기고 싶다면 어디를 찾아가야 좋을까? 바로 그 답은 원시림과 야경이 멋진 황령산이다. 느지막한 저녁, 가족들과 함께 물만골을 거쳐 황령산에 오르니 아주 많은 사람들이 늦더위를 식히고 야경을 즐기고 있다. 등산길을 오르면 KBS, MBC 방송국의 방송 송신탑과 KNN 송신탑이 에펠탑처럼 위용을 자랑한다. 황령산은 거츨산 또는 거칠산으로 불리었으며 많은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산이다. 부산진구, 남구, 수영구와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해발 427m며 금련산맥 중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이다. 북쪽에는 마하사 계곡과 물만골, 북동쪽으로는 금련산, 남쪽으로는 사자봉을 거쳐, 남동쪽의 갈미봉까지 산줄기가 이어진다. 황령산 계곡은 언제나 수목이 울창하고 물이 풍부하여 계곡을 따라 작은 지류 하천들이 사방으로 흘러내린다.

 

도심속의 원시림과 야경이 멋진 황령산
 

황령산 정상에 다다르면 동래구, 서면 일대, 그리고 멀리 해운대와 광안 대교가 한눈에 들어온다. 여기 저기서 “야경 멋지다. 참 좋네, 시원하다.”가 절로 나오며 소곤소곤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정겹다. 웅장하지는 않지만 사람의 손이 가지 않은 원시 자연 그대로의 둘레길도 있어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관광 명소다. 황령산 산록에는 경성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동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등이 있다. 밤에는 야경을 즐기러 온 아베크족이 곳곳에 눈에 띄고 부산불꽃축제때는 황령산 정상에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관람객들이 모여든다. 여기에 천마산봉수대, 간비오산 봉수대와 더불어 부산을 지키는 대표적인 봉수대인 황령산봉수대가 있다. 세종 7년 이전에 지어진 봉수대로 현재 5개의 연기내는 굴과 4각형 굴뚝, 그 앞에 원형 화덕 5개가 설치된 부뚜막 형식의 봉수대다. 이충무공전서에 부산포에 왜군이 침입하였다는 것을 알린 기록이 있을 정도로 역사적 가치가 있는 봉수대다.

 

도심속의 원시림과 야경이 멋진 황령산
도심속의 원시림과 야경이 멋진 황령산
도심속의 원시림과 야경이 멋진 황령산

 

연제구에서 수영구까지 조성된 황령산 순환도로 3Km일대에는 봄에는 벚꽃이 만발하여 수 많은 인파를 모은다. 특히 바람고개 남쪽에는 수령 40여년 된 편백나무가 하늘을 가릴 정도로 빽빽하여 피톤치드를 듬뿍 내 뽐어 등산객이 자주 찾는다. 거대한 부산 도시가 한 폭 한 폭씩 밤경치를 그려내어 병풍처럼 펼쳐지는 감동은 황령산 정상에 오른 사람만이 공감하는 특권이다. 산세가 그리 높지 않아 두세 시간이면 넉넉히 오를 수 있어 등산코스로, 데이트 코스로 부산 시민의 휴식처로 사랑받는 황령산으로 가족들과 함께 늦은 저녁 놀러가 보자.

 

김홍표/이야기 리포터 기사 입력 2018-08-28 다이내믹부산 제호
자료출처 : 함께 나누고 싶은 '부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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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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