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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자니 덥고… 시원한 박물관에서 ‘박캉스’

무더위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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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도 너무 덥다!” 기록적인 찜통더위가 연일 이어지며 문밖을 나서기가 두렵다. 집에서 쉬는 것이 가장 좋은 휴가라지만, 방학 맞은 아이들에게는 너무 가혹하다. 무더위와 인파를 피해 박물관으로 피서를 떠나보면 어떨까? 유익하고 시원한 도심 속 바캉스 명소, 박물관을 소개한다.   

 

■  부산근대역사관

 

부산근대역사관은 건물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다. 일제강점기였던 1929년 수탈의 근거지였던 동양척식주식회사 부산지점으로 문을 열었다가 광복 후인 1949년 미국 해외공보처 부산문화원으로 변신했다. 1999년 우리나라로 반환된 후, 2003년 부산근대역사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일제강점기 대청동 거리를 재현해 아이들도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다.

 

근대역사관은 9월 2일까지 식민지와 전쟁의 물결 속 여성의 삶을 담은 특별기획전 '여성, 근대의 표상'을 연다. 부산 최초의 개신교계 여학교인 일신여학교, 여권 신장을 위해 몸부림친 신여성, 대중스타로 변모하는 기생, 일제 말기 전시체제에 동원되었던 여성 등 근대시기 여성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 (051-253-3845)

 

근대역사관을 관람하는 어린이들 

▲근대역사관을 관람하는 어린이들. 

 

 

■  국립해양박물관

 

영도 국제크루즈터미널 근처에 자리한 국립해양박물관은 푸른 바다를 정면에 끼고 있어 건물 안 어디에서든 볼거리가 풍성하다. 1층 해양도서관에서 책을 읽다 잠시 고개를 들면 통유리를 통해 바다가 펼쳐진다. 3층 원형수족관에서 헤엄치는 다양한 해양생물을 보고 있으면 더위가 저만치 물러간다. 

 

10월 14일까지 개최하는 특별 기획전 '용, 바다를 다스리는 몸짓'도 흥미로운 프로그램이다. 바다를 다스리는 상상의 동물 용(龍)을 주제로 그림·장신구·도자기·문학작품 등 다양한 유물 속에 나타난 용의 모습을 전시한다. 

 

워라밸을 위해 직장인을 위한 여름 힐링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퇴근 후 큐레이터와 함께 전시 관람을 하고 야외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요가를 하는 '썸머 워라밸의 밤: 요가@뮤지엄'을 8월 22일 연다. 홈페이지(www.knmm.or.kr)에서 사전신청하면 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 (051-309-1900)  

 

국립해양박물관 원형수족관 

▲무더위를 피해 온 가족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박물관이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은 국립해양박물관 원형수족관.


 

■  국립부산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은 놀이공원과 같이 즐겁게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한 기획전 '수학나라의 앨리스'는 9월 2일까지 1층 김진재홀에서 개최한다. 수학적 요소들이 실생활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체험할 수 있다. 

 

1층 소전시실에서는 11월 4일까지 '로봇물고기의 동화 씨어터' 전시를 연다. 관람객이 수조 속 로봇물고기에 특정 카드를 대면 물고기가 몰려들고, 카드를 떼면 다시 자유유영을 시작하는 등 교감 체험을 할 수 있다. 

 

매년 여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물놀이장과 바닥분수는 8월 19일까지 운영한다. 분수대 운영시간은 오전 11시~오후 4시30분 매시 정각과 30분, 물놀이장은 매시 정각~50분.

 

'수학 나라의 앨리스' 특별전 관람료는 5천 원, 상설전시관(3천 원)과 통합티켓을 구매하면 6천 원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 홈페이지(www.sciport.or.kr) 참고. (051-750-2300)

 

국립부산과학관 로봇물고기의 동화 씨어터 기획전  

▲국립부산과학관 '로봇물고기의 동화 씨어터' 기획전  

 

 

■  해양자연사박물관

 

동래구 우장춘로에 자리한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1만7천 점이 넘는 해양생물을 전시한다. 11월 25일까지 '바다생물, 어류의 옛 이름과 이야기' 기획전을 개최한다. 각종 어류의 표본을 관찰하며 조선시대 문헌 속에 등장하는 어류와 옛 이름, 관련 속담 등을 알아본다.

 

여름방학을 맞아 8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30분에 '水요일엔 생생특강'을 연다. '어류의 옛 이름과 이야기'(18일), '파충류 집중탐구'(22일) 등의 주제로 전문가 강의와 전시해설이 펼쳐진다. 홈페이지(www.busan.go.kr/sea)에서 사전신청하면 된다. (051-550-8809)

 

하나은 / 사진제공·권성훈/국제신문


하나은 기사 입력 2018-08-08 다이내믹부산 제1837호
자료출처 : 함께 나누고 싶은 '부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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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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