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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아세안 10개 나라와 한국을 잇다

아세안문화원 개원1주년 기념 ‘아세안과 한국의 옷 …’ 전
한국 필리핀 의상미학 보여줘 … 9월 2일까지 기획 전시실

내용

아세안문화원(ASEAN Culture House·ACH)은 한국과 필리핀의 전통 의상에 나타난 두 나라 고유의 색과 의상미학을 보여주는 '아세안과 한국의 옷, 빛과 색으로 지은 시'전시를 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는 아세안문화원 개원 1주년 기념으로 기획돼 필리핀 외교부, 필리핀 문화예술위원회(NCCA), 주한필리핀대사관, 주필리핀 한국대사관 등 관계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사됐다. 

 

필리핀에서는 국민 디자이너로 불리는 르네 살뒤드(71), 우리나라에서는 중견 디자이너 이진윤이 프로젝트에 참가했다.

 

필리핀 디자이너 르네 살뤼드.  

▲필리핀 디자이너 르네 살뤼드.  

 

전시 시작은 지난해 연말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해 12월 필리핀 외교부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각 국의 고유한 옷감을 기증받았다. 아세안 10개국의 전통 옷감은 40여 년 간 필리핀을 대표해온 국민 디자이너 르네 살뤼드가 현대적 감각의 작품으로 재창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때 소개된 의복 중 동남아 각 국과 한국의 옷감으로 제작한 의복 12점을 선별해 이번 전시에서 소개한다. 특히 한국의 대표 옷감인 본견을 소재로 르네 살뤼드가 재창조한 의상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전시는 필리핀을 대표하는 70대 노장 디자이너와 한국 중견 디자이너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르네 살뤼드는 명실 공히 필리핀 패션계의 아이콘으로 손꼽히는 대표 디자이너로서 40여 년간 세계 각 국을 누비며 필리핀 패션 사절로 활동해 왔다. 

 

전시는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두 작가의 의상 작품은 물론 필리핀과 한국의 복식문화를 비교할  수 있는 패션쇼 영상, 드로잉, 직물과 조명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다. 9월 2일까지.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8-07-1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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